좋은 죽음이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
한국노인, ‘죽음 이후’를 준비하는 비율 매우 낮아

좋은 죽음이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
좋은 죽음이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

한국노인이 ‘죽음 이후’를 준비하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월 9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82호에서는 ‘한국 노인의 죽음 준비’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좋은 죽음이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

최근 노년기 삶을 의미있게 마무리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존엄한 생애 마무리와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노인의 생각을 알아보았다. 노인이 생각하는 생애 말기 좋은 죽음에 대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음’과 ‘신체적, 정신적 고통 없는 죽음’이 91%로 매우 높은 동의율을 보였으며, ‘스스로 정리하는 임종’, ‘가족과 함께 임종을 맞이하는 것’도 각각 89%와 87%의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2. 한국노인, ‘죽음 이후’를 준비하는 비율 매우 낮아!

죽음에 관해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 물었다. 1위부터 3위까지가 ‘수의’(38%), ‘묘지’(25%), ‘상조회 가입’(17%) 등 주로 장례와 관련한 준비 항목으로 나타났으며, ‘상속처리 논의’(12%), ‘유서 작성’(4%)등 죽음 이후를 준비하는 비율은 매우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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