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기업을 만나다: (주)JY그룹

JY그룹 2018 출정식 순서


"바라는대로 될 것이다! JYG 무조건 파이팅!"
 

JY그룹의 2018년 구호를 담은 현수막


2018년 1월 27일, 아늑한 명동의 한 카페에서 우렁찬 구호와 함께 JY그룹(이하 JYG)의 2018년 출정식이 시작되었다. JYG는 지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의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하여 주영 대표를 필두로 전직원이 한데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진행했다.
 

JYG는 그들만의 허깅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날 출정식은 함께 했던 2017년의 즐거운 순간을 모아 만든 영상을 시청한 후 주영 대표의 짧은 스피치와 JYG의 2018년 구호 제창으로 시작되었다. 주영 대표는 "출정식의 진정한 의미대로 ‘싸움터에 나가기 전 갖는 모임’답게 모두가 함께 파이팅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JYG만의 허깅문화도 출정식을 시작하는데 빠지지 않았다.
 

부서별 2018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후 출정식은 다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가장 먼저, 각 부서장이 2018년도 부서별 경영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서장들은 각 부서의 목표를 발표했다.
 

JY그룹의 직원들이 OAT를 작성하고 있다


부서별 경영계획 발표 이후, 직원들은 개인의 2018년을 계획하는 O.A.T(Objectives(목표), Action(실천행동), Time-table(실천시간)) 작성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각자가 신체적, 지적, 사회적 목표를 세웠다.
 

2017년 타임캠슐 내용을 보고 있는 JYG 직원들


이후, 2017년 출정식에 작성하였던 타임캡슐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타임캡슐에는 2016년에 감사했던 일과 2017년의 목표가 담겨있었다. 이정아 차장은 "A급으로 성장한 직원들과 어벤져스 팀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작년에 적었던 게 지금에야 다시 생각났는데, 2017년에 나도 모르게 이미 ‘어벤져스’라는 이름으로 단체채팅방을 만들었더라. 완전 신기하다!"며, 타임캡슐을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규미 상무가 JYG의 2017년 사회공헌활동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있다.


점심 식사 이후 계속된 출정식의 2부는 JYG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후원 중인 밀알복지재단의 김00 어린이의 사진과 편지를 나누는 시간과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하는 사진을 함께 보는 시간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JYG에서 지속 시행하고 있는 지식 확산의 장인 '지식 토크'와 '독서 본깨적'(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을 2017년에 가장 꾸준하고 열정적으로 실천한 부서와 개인에게 시상하는 순서도 가졌다. 실제 이러한 지식 확산을 운동을 통해 JYG의 직원들은 각자의 지식을 능동적으로 발굴하는 역량을 키워왔다고 한다. 물류부의 이태훈 주임은 '물류 배송비 절감 방법'에 대한 자신의 지식 사례를 발표했다. 출고/택배 단가를 낮추는 방법을 주도적으로 찾은 사례였다. 1년 동안 지식데이를 가장 성실하게 실천한 디자인부에게는 '킹오브킹'이 수여되었다. 상품은 마리로랑생전의 티켓과 마리로랑생 노트, 회식권이이었다. 주영 대표는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고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이렇게 능동적으로 일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가지고 가야할 자세이다!"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년간 가장 활발히 지식 나눔을 실천한 제이프릭 랩 (디자인부)


'깜짝 부서장 격려 시간'에는 그 동안 수고한 부서장 3인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에게는 '특별 해외여행 포상'이 상으로 수여되었다. 세 명의 부서장은 주영 대표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서장 3인에게 깜짝 시상이 있었다.


출정식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모두 함께 2018년의 테마로 삼을 수 있는 명언을 뽑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기념품으로 '잘론 핑거루트 티백'을 전달하는 식도 가졌다. 이후 모두 함께 ‘거위의 꿈’을 합창하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출정식을 마무리하였다.
 

전직원에게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주영 대표는 마지막으로 "거듭 이야기하지만, 2018년이 정말 많이 기대된다!"며 각 부서가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단기 목표를 잘 관리하기를 권하며 2018 JYG의 건승을 기원했다.
 

출정식 후, JYG 전직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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