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기업을 만나다: 에스유디자인(주)

2월 7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Mary's April에서 에스유디자인(주)(이하, 에스유) 채용페스티발이 열렸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에스유에 지원한 220명 중 서류에 합격한 30명이 채용 합격 여부를 넘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면접에 참석하지 않는 인원은 강의 및 워크샵에 참석하면서 자신의 가치와 강점을 발견하는 데 집중하였다. 에스유의 김길호 대표는 "페스티발을 통해 여러분의 가치와 강점을 발견해서 직장 선택의 기준으로 삼으시기 바란다. 이것이 채용 단계에서 에스유가 세상에 기여하는 방식이라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채용페스티발 참석자들이 '강점' 발견 시간에 강의에 경청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한국에서 이런 면접을 경험하다니... 직원 하나를 뽑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뽑는 듯한 느낌이었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회사에 합격하지 않더라도 나 자신을 발견하고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내가 어떤 것을 강점으로 내세워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글을 써야 할지 알게 되었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에스유 채용페스티발 브로슈어


에스유의 채용페스티발은 아래 순서로 진행되었다.
9:30-10:00 상견례 및 인사말
10:00-11:00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 (소통과 공감)
11:00-12:00 직무시험 및 나의 발견
12:00-13:00 점심식사 / 참여자간 소통 및 정보교류
13:00-14:00 레크레이션
14:00-18:00 즐겁게 발견하는 나의 강점발견
 

채용페스티발 참석자들이 '가치' 발견 시간에 강의에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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