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 영화 개봉 맞춰 삼각김밥·샌드위치·김밥 출시
스탬프 적립 시 웹툰 쿠키·영화 예매권 등 혜택 제공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세븐일레븐은 네이버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하 좀비딸)과 협업해 간편식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좀비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된 인기 웹툰으로, 좀비라는 소재를 가족애와 유머로 풀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원작 웹툰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콜라보 상품 기획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좀비딸 로스팜계란볶음 삼각김밥’과 ‘좀비딸애용이 애플&치즈냥 샌드위치’다. 제품 패키지에는 인기 캐릭터인 할머니 밤순과 반려묘 김애용의 일러스트가 담겨 있다. 삼각김밥은 스크램블 에그와 간장 소스로 볶은 밥에 로스팜 갈릭마요를 더했으며, 샌드위치는 애플시나몬 청크잼과 황치즈크림으로 달콤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다. 다음 달 6일에는 ‘좀비딸애용이 치즈냥계란김밥’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17일까지 좀비딸 간편식 구매 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네이버웹툰 쿠키 1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10개 적립 또는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한도초과 고추장바싹불고기 도시락’은 가격을 10% 낮추고 고추장불고기, 너비아니, 꼬마돈까스 등 인기 반찬으로 구성했다. ‘한도초과 폭풍햄가득참치김밥’은 지름 약 5cm로 두툼하게 만들어 참치마요와 슬라이스 햄 등 푸짐한 재료를 넣었다.

‘한도초과’ 시리즈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15일까지 해당 상품 4종을 구매하면 춘식이해양심층수를 증정하며,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농협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이번 상품은 간편식에서도 재미와 스토리를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푸드 콘텐츠를 다양화해 편의점 간편식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