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컬러·얼굴형 분석 등 원스톱 뷰티 진단
뉴안녕인사동점서 신규서비스 시작…연내 10개 점포 확대
8월 무료 체험 후 2천 원 유료화 예정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GS25가 ‘AI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해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화장품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뷰티 서비스 론칭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뷰티 콘텐츠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체험, 진단, 구매가 한 번에 가능한 체험형 서비스를 기획했다.
신규 서비스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9월에는 강남동원점에 추가 론칭할 예정이다. GS25는 AI 뷰티 디바이스 도입 매장을 연내 10개 점포까지 확대해 신규 고객 유입과 뷰티 카테고리 매출 확대를 동시에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AI 뷰티 디바이스는 퍼스널컬러 진단, 얼굴형 및 비율 분석,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추천 기능을 갖췄다. 고객이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QHD 5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카메라가 약 3초 만에 피부, 눈, 입술 색상을 정밀 스캔한다. 이후 피부 명도, 채도, 색온도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도출해 어울리는 블러셔, 립 등 색조 화장품을 추천하며 추천 제품은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 등 총 14종의 GS25 전용 브랜드로 구성됐다.
AI 뷰티 디바이스가 제공한 눈 형태, 입술 두께, 코폭, 상·중·하안부 비율 등 안면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AI 스타일 컨설턴트가 메이크업, 헤어, 쥬얼리 스타일을 제안한다. 모든 분석 결과는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 레포트 형식으로 휴대폰에 내려받을 수 있다.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이후 이용 요금은 2000원으로 책정됐다.
GS리테일 송정환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AI 뷰티 디바이스’는 MZ세대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체험형 서비스로 뷰티 진단부터 상품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준비했다”며 “편의점이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