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Office365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육품질 개선 및 행정 혁신 추진하는 김포대학교
디지털플랫폼으로 대용량의 학습 자료 제공해 사전 학습이 가능한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환경도 제공

[사진=김포대학교 제공]
[사진=김포대학교 제공]

김포대학교는 최근 교육품질 및 행정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디지털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Office365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포대학은 교수와 학생들에게 1TB용량의 클라우드 저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Office365의 ‘Forms’ 기능을 활용해 직업 기초능력 자가진단, 재학생 멘토링, 50여가지의 각종 수요조사 및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구성원(학생, 교직원, 산업체, 학부모, 졸업생)의 의견을 수렴해 피드백과 결과분석자료 ‘애자일(Agile)’하게 도출한다.

 

애자일 방법론은 원래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처음 사용된 개념으로, 계획을 통해서 주도해 나갔던 과거의 방법론과는 다르게 앞을 예측하며 개발을 하지 않고,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내며 그때 그때 필요한 요구를 더하고 수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대 경영에서서 ‘애자일’은 본래 뜻인 ‘Agile=기민한, 좋은것을 빠르고 낭비없게 만드는’의 의미로 빨리 실행해보고 피드백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일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김포대학의 사례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고, 주도해 나가기 위한 기업들의 경영전략이 혁신대학들에게도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플럽드 러닝' 개념을 설명한 만화. [이미지출처=교육을바꾸는사람들]
'플럽드 러닝' 개념을 설명한 만화. [이미지출처=교육을바꾸는사람들]

김포대학은 결국 수업 전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해 대용량의 학습 자료를 제공해 학생의 사전 학습이 가능한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수방법에 있어서도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간, 기말고사를 온라인 시험지로 대체하고 과제 제출, 창의적인 팀플레이 및 특강, 경진대회 신청서 작성 등 교육과정 및 관리에도 Office365를 활용해 4차산업혁명시대 대학교육의 실용적인 ‘애자일’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김포대학 관계자는 “Office365 Teams 기능으로 부서 간 업무 및 정보 실시간 공유, 자료 취합, 위원회 의견 수렴, 일정 공유 등을 하고 있다”며 “대학의 계획서 및 평가서 등에 필요한 실시간 의견수렴과 문서취합?작성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실시간 공동작업 등의 협업으로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