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의 정식 명칭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이다.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에 입국하면 가장 먼저 국가정보원이 제공하는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를 거쳐 하나원에서 약 3개월간 사회적응교육을 받는다. 하나원은 경기도 안성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 시흥, 안성에 분원을 두고 있다.

 사회적응교육은 정규 프로그램과 주말 자율 참여형 보충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자유인들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하여 성인(남, 녀), 청소년, 초등, 유치, 영아, 경로로 총 7개의 반이 있다. 또한 취업을 돕기 위한 직업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초기 정착에 필요한 지원 업무로 가족관계 등록, 주민등록번호 발급, 정착지원금 지급, 주택 알선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 검사, 상담, 그리고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검진과 진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나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에 정착하여 더이상 북한이탈주민으로 불리는 것이 아닌 하나의 한국인으로 불리길 소망한다. ‘통일’이라는 단어가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통일은 바로 우리 곁에 가까이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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