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장에서 일의 목표 정해
일의 효율 높이려면 '절차표' 작성 要
'자신감'으로 방어하지 않아야 팀원과 협력 가능해

'새로운 일'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예상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일이다. 모든 행동을 루틴, 즉 일상적인 습관처럼 반복하면 매일이 평온하게 지나간다. 매번 일을 습관처럼 진행하다 보면 시간에 여유가 생겨 보다 재미있는 아이디어,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가인지컨설팅그룹 가인지북스는 경영 리더들에게 추천도서로 미즈노 마나부 저자의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를 소개했다. 저자는 일할 때 가장 중요한 방법을 5가지로 정리했다.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야 일을 쉽고 빠르게 한다'고 강조한 미즈노 마나부 저자의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1. 소비자 입장에서 일에 목표 정해야

일에는 명확한 목표가 매우 중요하므로 그것이 '머릿속에 제대로 그려져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갈린다. "고객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빠르게 좋은 답을 내놓으려면 온 힘을 다해 프로젝트 완성 후의 모습 또 이를 보는 소비자의 모습을 상상해야 한다. 

온전히 소비자, 고객의 입장이 되어 봐야 한다. (사진 =픽사베이)

2. '이미지'통해 완성된 결과물 상상해

목적지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할 때, 구글에 이미지를 검색해 본다. 목적지에 대한 이미지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지만, 단순히 설명만 전달해서는 정밀도가 떨어진다. 완성된 비주얼을 상상해 보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의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몇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또한 어느 정도의 난이도일지, 어느 정도의 속도로 진행될지, 어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지 등 이런 여러 가지를 예측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상상은 쉽게 바뀔 수 있다. 명확한 이미지를 찾아 구체적인 상상을 시도해 보자. (사진=언스플래쉬)

 3. 일의 효율 높이려면 '절차표' 작성해야

모든 일에 '시간'이라는 기준을 적용한다. 모든 일에 절차가 필요한 이유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말미에는 시간이 촉박해지는 것에 대한 공포심으로 머릿속이 마비돼 버리기까지 한다.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마감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했다면, '시간 상자'를 머릿속에 그려본다. 3일, 일주일, 1년 등 다양한 크기의 시간 상자 가운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그 안에 '이것 이것 이것을 하면 완성이다' 싶은 업무 과제를 담는 것이다. 

좋은 것을 만드는 것보다 시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진=언스플래쉬)

?쉬운 일과 어려운 일이 아니라, '짧은 시간에 끝나는 일과 긴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는 기준으로 할 일을 잰다. 구체적인 절차표는 다음을 통해 만들 수 있다. ① 해야 할 일의 리스트를 모두 나열한다 ② 정식 마감과 사전 마감을 확인한다 ③ 소요되는 시간을 설정한다 ④ 시간 상자에 채워 넣는다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절차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잔업이 사라지면서 '같은 근무 시간 동안 얼마만큼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나'로 능력을 평가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4.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머릿속을 비우자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진정한 멀티태스킹이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해낸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을 집중해서 처리한 후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여러 일을 잘 하려면 한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 (사진 = 언스플래쉬)

5. '자신감'으로 방어하지 않아야 팀원과 협력 가능해

프로젝트에는 사내외 다양한 직종의 사람이 참여한다. 당연히 각자의 입장이 있고, 가치관도 모두 다르다. 따라서 움직일 때는 어긋남이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공유를 통해 일의 정밀도를 높인다. 자신감이라는 열쇠로 자신을 방어하지 않아야 모두가 팀의 일원으로서 서로 협력해 나갈 수 있다.

'누구나 틀릴 수 있다'라는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터놓고 일을 하자.

콘셉트는 프로젝트의 감독이다. 대부분의 일은 혼자서는 끝낼 수 없다. 팀으로 움직일 때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공유해야 한다. 목적을 공유하고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는 일에서는 프로젝트마다 콘셉트를 정한다. '일의 목적을 한 마디로 나타내는 표현'이 있다면 망설여질 때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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