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동일한 가격이라도 시즌 이용권 보다 일일 이용권에 더 집착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 가장 높은 톱5…CJ·이마트·한국조선해양·GS리테일·신세계 선정

일일 이용권과 시즌 이용권 중에 소비자들은 무엇에 더 집착할까?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최인철 이 집필한 도서 ‘프레임’에서 소비자들은 동일한 가격이어도 일일 이용권에 더 집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주제를 연구했던 소먼과 거빌 교수의 해석에 따르면 예를 들어 스키장에 간다고 가정했을 때 일일 이용권 4장을 구입한 A 군의 경우 이용권 한 장에 3만 원이라고 가정하자. A 군은 매일 리프트를 타면서 1장씩 사용했다. 마지막 날 그의 손에는 사용하지 않은 이용권 1장이 남아 있다. A 군의 경우 ‘티켓 1장=1일 리프트 사용=3만 원’이라는 공식이 존재하게 된다.

소비자, 동일한 가격이라도 시즌 이용권 보다 일일 이용권에 더 집착 (사진=이미지투데이)
소비자, 동일한 가격이라도 시즌 이용권 보다 일일 이용권에 더 집착 (사진=이미지투데이)

자신이 받은 서비스와 그에 해당하는 가격이 정확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마지막 날 스키를 타지 않으면 티켓 1장이 그대로 남게 되고, 결국 3만 원이 낭비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을 따로 구입한 사람은 각각 해당 티켓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중 하나라도 못 쓰게 되면 아깝게 느낀다. 그러나 패키지로 구입한 사람은 ‘그 가격으로 지금까지 충분히 잘 즐겼다’라고 쉽게 생각하기 때문에 패키지 중 한두 가지쯤 포기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한편 31일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가 가장 높은 톱5에 CJ·이마트·한국조선해양·GS리테일·신세계가 선정됐다.

CJ의 시장심리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단계 오른 7단계 '매우 좋음'을 나타냈다. 관련 키워드로는 서비스, 배당, 고객사, 고객, 백신, 제공, 소비자, 업계, 화장품, 상품 등이 뽑혔다.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 가장 높은 톱5…CJ·이마트·한국조선해양·GS리테일·신세계 선정 (사진=이미지투데이)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 가장 높은 톱5…CJ·이마트·한국조선해양·GS리테일·신세계 선정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마트 시장심리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단계 오른 7단계로 집계됐다. 연관 키워드로는 플라스틱, 와인, 재생, 상품, 용기, 과일, 구매, 원료, 연간, 사용량, 채소 등이 꼽혔다.

한국조선해양 시장심리지수는 7단계 '매우 좋음'으로 전 거래일보다 5단계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선박, 부문, 장관, 한진해운, 개최, 지원, 컨테이너선, 현대중공업지주, 사태 등이 주로 검색됐다.

GS리테일 MSI지수는 전 거래일과 같은 7단계를 나타냈다. 핵심 키워드로는 편의점, 오프라인, 합병, GS홈쇼핑, 통합, 상품, 교육, 온라인, 점포 등이 선정됐다.

신세계 MSI지수는 7단계 '매우 좋음'으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주요 키워드로는 매장, 백신, 접종, 타임스퀘어점, 팝업, 루이비통, 휴가, 상품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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