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뱅크는 '생성' '수집 및 저장' '공유' 단계로 이루어져
기업만의 백과사전!?지식저장소로?조직 내 지식 공유해

"박대리님! 지난번 포럼 준비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체크리스트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각종 자격증과 대학 스펙에 상관없이 첫 입사를 한 직원에게는 가르쳐 주어야 할 게 많다. 사소하게는 프린터 설치 방법부터 크게는 고객 대응 방법 및 지난 행사 준비과정 등 사수를 따라다니며 배워야 한다. 

신입사원뿐만이 아니다. 부서 이동을 하거나 인수인계를 받아야 하는 상황, 혹은 스크럼으로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조직의 구성원들이 제로 상태에서 새롭게 하는 게 아니라 그 선대에서 발견된 모든 지식과 노하우의 어깨 위에서 작업해야 한다. 이를 위한 조직 내 지식 공유 툴로 '지식뱅크'를 소개한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사수의 경험을 얻어 더 높은 성과로 이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식뱅크는 '생성' '수집 및 저장' '공유' 단계로 이루어져

지식뱅크는 생성, 수집 및 저장, 공유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 생성은 지식토크로 진행된다. 건축자재 생산회사 '쉘보드'는 업무에 관련된 기발한 아이디어가 실행으로 이어져 성과를 이룬 과정을 지식토크 양식에 맞춰 작성했다. 2) 수집 및 저장은 CAC와 디바이커를 활용한다. 기업의 지식지도를 제작해 어디에 필요한 지식이 무엇이며 이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 리스트화 한다. 3) 완성된 지식은 플랫폼을 통해 공유한다. 공유를 위해서는 관리자 및 접근권한 설정과 공유를 위한 그라운드 룰 설정이 필요하다. 지식을 공유하는 핵심습관이 필요하다. 

쉘보드에서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작성된 지식카드 (자료=쉘보드)

기업만의 백과사전! 지식저장소로 조직 내 지식 공유해

지식저장소를 이용하면 사내에 필요한 지식을 키워드 검색만으로 찾을 수 있다. 새로 입사한 신규 입사자가 원하는 지식을 검색으로 쉽게 찾아 습득할 수 있다. 성과에 연결되는 지식 저장소가 갖는 효과다. ① 반복 업무의 간편화 ② BP(Best Practice)의 확장 ③ 업무 효율성 증가 ④ 성과 극대화

회사의 실력을 개인기에 맡겨야만 했다. 지식뱅크를 통해 조직 내에서 필요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해서 동일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수준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고 쌓여진 지식과 노하우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상품이 제공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지식뱅크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가인지컨설팅그룹은 네이버 카페를 활용해 지식전수를 한다. 지식전수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구성원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가인지컨설팅그룹 지식뱅크 스크린샷)

지식뱅크는 흩어져 있는 우리 회사의 지식을 한곳에 모으고 싶은 경영자, 내 지식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팀장, 신규 입사자가 빠르게 지식을 얻고, 조직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기업에게 적절한 지식공유 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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