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서 인간이 만든 탁월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와 바벨탑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굉장히 차이가 납니다. 그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의도와 목적과 계획 이 모든 것이 다 다릅니다. 방주가 하나님의 설계와 지혜로 구원과 희망을 준 것이라면 바벨탑은 인간의 설계와 지혜로 분열과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업체는 방주 쪽으로 가고 있는가, 바벨탑 쪽으로 가고 있는가? 고민해봐야 합니다. 

비즈니스 하는 그 과정 목적 행위 자체가 행위가 되는 것. 즉, 일터가 곳 교회인 것. 일하는 것 자체가 예배인 것. 이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로 As Mission입니다.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사업 자체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활동! 이것이 중요합니다.

 

일은 창조사역입니다. 팀 캘러가 말하는 지식경영이란, 모든 일에 적용되어야 할 패턴은, 하나님이 지으신 원재료를 가지고, 인류가 번성하고 윤택해지는 방식으로 재배열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과 더불어 저주가 임했다고 말합니다. 타락이라는 말이 조금 센데요. 우리의 현실입니다. 열매가 맺히지 않아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 힘 써 수고해도 엉겅퀴가 나오는 상황. 그래서 ‘해 아래서’ 사는 삶은 궁극적으로 무의미하게 되고,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소외와 단절, 고립을 부르는 일이 됩니다. 

 


내가 주인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바벨탑을 만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방주를 만들고 있습니까? 바벨탑을 만들고 있습니까?
 


이것은 방선기 목사님이 정리하신 크리스천 기업에 대한 개념입니다. 첫 번째, 기업의 주인은 하나님, 기업인은 하나님의 청지기. 두 번째는 과정. 기업경영의 과정에서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살펴라. 마지막 목표. 기업경영의 목표는 기업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우리의 가치는 열심히 해서 ‘일등이 되자’가 아닙니다. 
 

고객들에 대하여

1) 진실을 말하기: 판매할 때 우리는 상품이 고객에게 좋아 보이도록 하기 위해 솔직하게 말하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알려 주어야 할 사실들에 대해서 침묵하고 성능을 과장하는 것,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는 것이 모두 유혹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지혜롭게 말하는 것과 거 짓을 말하는 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형태의 거짓말도 미워하십니다.
 

2) 품질과 가격: 품질과 원가의 변화 없이 가격을 슬쩍 올리는 것은 부정직한 것입니다. 만약 품질에 영향이 없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선한 청지기 직분에 해당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 에서 자기 잇속만 차리는 자기 합리화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3) 서비스: 판매 환경이나 A/S와 관련해서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하도록 돕는 것은 의무입니다. 현대 구매 환경에서 서비스는 하나의 품질로 이해됩니다. 고객들이 바른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원에서 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눈속임을 위한 관점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열정을 품고 일하라. 그러나 유사 열정이 되지 않게 하라." 열정이라는 단어가 원래는 하나님 안에 있는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안에 우리가 있을 때 진정한 열정이 됩니다.

일 자체가 기쁨과 쉼이 될 수 있다면. 우리도 일터 선교사인데, 그런 마인드로 일 한다면 눈크 디미티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 김경민(바른경영실천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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