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피미  2부 순서, CEO북클럽. 이번 달 책은 "리더를 위한 한자 인문학" 입니다. 특별히 이번 3월 경피미는 저자특강으로 열렸습니다.

 “바르게 갈 것인가? 바쁘게 갈 것인가?”

리더, 한자, 인문학 세가지 키워드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일반 경영자들 모임이나 공부에서 인문학은 범람하고 있습니다. 왜 인문학이 요즘 붐을 일고 있다고 보시나요? 경제성장으로 높은 수준이 되었기 때문일까요? 저는 위기타계, 해결책으로 인문학을 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어렵고 혼란한 시대에 본질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겠다 라는 절박함으로 인해 인문학 붐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人文
사람인, 글월 문

각각 자신의 (개인, 기업) 무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 특성을 아름답게 만들것인가? 라는 고민이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로라는 공자제자가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제자 曰 "나라가 혼란스럽고 어지러운데 정치와 조직을 맡아 다스리신다면 무엇을 우선순위로 잡으시겠습니까?"
공자 曰 “나는 정명. 바를정 이름명 이름을 바로 잡는 일을 가장 우선순위로 삼겠다.”
제자 曰 “선생님 다른 급한일부터해야하지않습니까?”
공자 曰 “명분과 명칭을 바로 잡는 일이 나라가 조직이 바르게 빨리가는 길이다.”

인문학은 “자기의 특성을 잡는일, 명분을 만드는 일” 입니다.

저녁석+입구 = 이름명 名. 저녁에 놀다가 엄마가 "누구야 와서 밥먹어라" 라고 말한 것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구별시켜주는 것이 이름입니다.

우리회사의 사명이 무엇인가? 여러분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장사꾼입니까 경영자입니까? 고민해 볼 수 있겠습니다. 

상나라지역이 망했습니다. 상인이 자기가 살던 나라 망했습니다.
그래서 여러지역을 돌아다니며 보따리장사하는 상인으로 인해 상나라상이 유래됬습니??
경영이라는 뜻은 측량하여 짓다라는 뜻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보따리 장사를 통해서 장사를 하는 상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먼 미래를 조망하며 거시적으로 보며 큰 그림을 보고 짓는 경영자가 되시겠습니까?


기업가vsBusiness man. 무엇이 다를까요.



사람 인 + 그칠 자 = 바랄 기


사람 인 + 망할 망 = 바쁠 망


진짜기업가는 멈추어서서 발돋움을 하고 멀리 바라볼 수 있는 기업가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러분에게 퀴즈를 내겠습니다.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___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라” 빈칸은 무엇일까요. 성경에도 나오는 말인데요. 부지런한 자는 게으른자도 아니고 조급한자입니다. 조급하거나 바쁘거나 쫓길 때 게으름보다 더 문제가 되서 궁핍함에 이를 수 있다라는 것 기억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영자와 상인은 뭐가 다른가. 비즈니스맨과 기업가는무엇이 다른가. 부지런함과 게으름의 차이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조급함에 관한 실험이 있습니다. ‘존달리 -대니얼 뱃슨’ 실험입니다. 선한사마리아인이 어떻게 남을 도울 수 있을까 실험했습니다. 선한사마리아인 설교 후 복도에 쓰러진 사람을 어떻게 도와주나 실험 한 겁니다. 좋은 이야기를 듣는다고 변화하는것도 아니고 좋은 성품도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간적여유가 없는 사람이 도와주는 비율은 10%. 시간적여유가 있는 사람이 도와주는 비율은 63%.

이와 같이 우리 경영자분들이 바쁜사람이 될 것인가 바른 경영자가 될 것인가를 한자를 통해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글. 김성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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