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트리 경피미 시작합니다.
Q. 해피트리(Happy Tree)경영이란 무슨 뜻 입니까?
A. 해피트리(Happy Tree)란 직역하면 ‘행복한 나무’입니다. ‘해피트리경영’이란 행복한 삶에 기초하여 경영을 한다는 뜻입니다. 회사의 대외적 평가기준인 매출액, 수익성, 성장률, 브랜드 인지도는 중요하지만 ‘자신이 있는 분야에서 어떤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행복한 소명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해피트리경영”입니다.
Q. 해피트리(Happy Tree)경영의 뜻은 매우 좋은 것 같으나 내용이 너무 추상적인 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해피트리경영은 분명한 목적을 기반으로 하면서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합니다. 상상과 혁신, 가능성이 폭발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발상법으로 알려진 [비즈니스 모델 탄생]이라는 책이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모델을 연구하고 직접 1년 넘게 강의와 컨설팅을 진행해보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동양적 사고방식과 농업분야에 맞추어 새로운 모델로 변환해야 좀 더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BH와 함께 ‘해피트리경영’의 모델로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Q. 그랬군요. 그렇다면 어떻게 변화를 주었고 실제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까?
A. 농대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농업분야에서 일을 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보다 효과적으로 농업분야 경영인들을 돕고자 지금은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업분야 경영인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컨설팅과 코칭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필요한 것은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 회사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러한 파트너 회사와 기관을 연결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Q. 말씀하셨던 것처럼 실질적인 도움을 주셨던 사례가 있었습니까?
A. 6년 전에 (주)청맥을 컨설팅했습니다. 당시 250톤의 검은 보리와 잡곡을 수매해서 도매상과의 직거래를 통해 20억 정도의 매출을 하는 회사였습니다. 컨설팅을 진행할 때의 이슈는 검은 보리의 많은 재고를 해결하는 것과 지속적으로 판매를 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 회사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이랜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애슐리를 전략적으로 선택했습니다. 고창농업기술센터의 현행열 계장(현재는 과장), 김재주 청맥대표, 애슐리 본부장, 메뉴개발 담당자, 구매 담당자, 홍보 담당자가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3개월간의 회의와 현장 답사를 통해 비빔밥코너에 잡곡밥으로 신메뉴를 만들었습니다. 현재까지 1년에 60~100톤 정도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습니다. 애슐리와 청보리밭 축제도 함께 추진하는 등 매우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주)청맥에서는 매출액의 1%를 이랜드 복지재단에 매월 기부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청맥은 실질적인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매출액 50억, 직원 9명인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애슐리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요구되는 제품의 질을 맞추고 꾸준히 이를 보완해나갔습니다. ㈜청맥은 교육과 컨설팅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사의 핵심역량을 파악했고, 이 부분에 적합한 파트너 회사와 협력사로서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Q. 앞으로 ‘해피트리경영’을 어떻게 확대해 나가실 예정이신가요?
A.이러한 좋은 성과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피트리 경피미’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해피트리 경피미는 2015년 12월 1일 1회가 시작되었고, 2016년 1월 20일 2회에 걸쳐 전국의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님, 농업경영인, 전문가, 창업을 준비하는 농대생들과 함께 진행 하였습니다. 앞으로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11시~17시까지 BH 강의장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피트리 경피미가 많은 농업경영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사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제2의 (주)청맥과 같은 회사가 300개정도 나올 수 있도록 BH와 협력하여 추진하려 합니다. BH와 함께 추진하는 이유는 ‘해피트리연구소’의 ‘해피트리경영’에 가장 최적화된 협력사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