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정치학 교수인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그의 책 ‘TRUST’에서 ‘사회적 신뢰수준이 낮을수록 사회적으로 지불해야 할 비용이 커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불신풍조가 만연하게 되면 서로 믿지 못하여 불신이 계속 쌓이게 되고, 하는 일마다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 수 밖에 없으며, 경제활동의 편익(benefit)은 줄어들고 비용(cost)은 늘어나 경제적 성과가 저하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장경제 질서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필수불가결한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바로 '신뢰'입니다. 미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