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 동안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며 누려왔던 일상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되고, 불가능해지면서 상실감과 박탈감, 긴장감과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들의 마음을 위한 면역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몸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에 걸리기 쉬워지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 면역이 떨어져도 똑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늘상 있는 상황인데 내 마음이 힘들면 평소와 다른 뾰족한 반응을 하게 되어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좋았던 관계에도 흠집을 남겼던 경험이 개인마다 많이
누군가는 잘난척하는 사람이 싫고, 또 어떤 누군가는 무기력한 사람이 싫고, 또 누구는 울먹이며 하소연하는 사람이, 또 어떤 사람은 불편한 것을 참지 않고 '따박 따박'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하는 사람이 싫고, 또 어떤 사람은 화려하고 섹시하게 꾸미고 다니는 사람이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나의 '그림자투사'다."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봅시다. '투사'란 자신의 성격, 감정, 행동 따위를 스스로 납득할 수 없거나 만족할 수 없는 욕구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 그것을 다른 것의 탓으로 돌림으로써 자신은 그렇지 아니하다고 생각하
하루하루 날씨가 겨울다워지며 쌀쌀하다 못해 본격적으로 추워지고 있습니다. 따듯한 말 한 마디와 온기 가득한 관심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쇼팬하우어와 프로이트가 이야기한 아래의 고슴도치 딜레마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추운 어느 겨울날, 고슴도치 몇 마리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하지만 고슴도치들은 서로의 가시에 찔려 아파했고, 찔리지 않기 위해 흩어졌다 모이기를 반복했습니다. 숱한 반복 끝에 고슴도치들은 다른 고슴도치와 최소한의 간격을 두는 것이 최고의 수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고슴도치 딜레마 입니다.
경영자와 관계치유 : 바쁜 비지니스 현장 가운데 경영자들이 겪는 관계 갈등과 문제들을 실제 사례들 분석을 통해 '관계치유'적 관점에서 회복시키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전문 칼럼입니다. 상담실을 찾는 직장인들의 고민 중 가장 높은 순서를 매기자면 “거절은 못하고, 요청은 더 못하는 성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내가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동료나 상사가 부탁을 하면 차마 거절을 못해서 계속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떠맡다 보니 내 책상 위에는 늘 일거리들로 가득합니다. 정작 자기는 마감 기한이 촉박한 여러 업무를 동
경영자와 관계치유 : 바쁜 비지니스 현장 가운데 경영자들이 겪는 관계 갈등과 문제들을 실제 사례들 분석을 통해 '관계치유'적 관점에서 회복시키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전문 칼럼입니다. 평소 업무 시간 중에도 집중력이 떨어져 쉽게 산만해지고, 상사가 업무지시를 하는 와중에도 딴 생각을 하고, 회의 중에는 집중을 못하고 손을 꼼지락거리거나 다리를 떠는 등 가만히 있지 못해요. 일을 시키면 순서를 정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일처리 하는 것을 어려워해요. 시작은 하지만 끝맺음을 못해서 항상 일이 쌓여있고, 출근 시간이나 약속 시간을 잘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