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빅데이터나 양적 조사 결과는 소비자들의 숨겨진 욕망까지 읽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뚫고 나갈 새로운 관점을 원한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아닌 소비자에게 잠재되어 있는 잠재 니즈에 주목해야 한다. 소비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여러 행동 속에서 작은 단서를 포착하고, 이를 통해서 언 메트 니즈(Unmet Needs), 즉 현상의 표면에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욕구의 본질이자 아직 충족되지 않은 잠재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꾸준한 실천을 통해 온몸으로 체득한 경험과 직관을 통해 가능하다. 이것은 인간만이
살다보면 뒤통수를 때리듯이 크게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다. 크게 자각하게 되면 변화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각이 일어났을 때 행동으로 연결하지 않으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 버린다. 그리고, 동일하게 자각을 다시하게 되어도 그 효과는 반감이 된다. 자각을 했다면 행동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한번은 등과 어깨가 결리고 아파서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는 것이다. 물론 좌우로도 머리를 돌리기 쉽지 않았다.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생활의 불편함이 있으니 신경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우연히 지인과 이런저런
조직의 속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킹핀, 핵심습관한 해의 목표를 성취하려면, 현재 조직 혹은 개인이 하고 있는 행동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행동으로 바뀌어야 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적 행동’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한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듀크대학교에서 2006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의 40%는 의사결정의 결과가 아니라, 습관 때문이라는 것이다.습관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이다. 적은 에너지로도 ‘전략적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