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경영자클럽이 열렸다.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가 초청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업들이 '엄마기계'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아래는 초청강연 내용이다.'천조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GDP가 1600조 정도였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1개 기업가치가 우리나라 GDP 이상이다. 2차, 3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우리나라도 발전했다. 글로벌 리더들이 시키는 것을 잘했기 때문, 즉 써포터즈의 역할을 잘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써포터로서의 경쟁력은 점점 사라지고 있
과거 3차례에 걸친 산업혁명은 비교적 정의가 명확하다. 이를 설명하기 위하여 ‘옷’의 예를 들어 살펴보자. 산업혁명 이전에 옷은 ‘엄마’가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엄마가 자녀들의 수요를 파악해서 자녀들 각각의 최적화된 옷을 만들었다. 1차 산업혁명은 동력이 공급되는 ‘기계’가 옷을 만들었다. 인간의 노동력이 기계로 대체된 것이다. 대신 기계를 가진 공급자는 수요자를 특정하지 않고 불특정 대중을 대상으로 일반적으로 좋은 옷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2차 산업혁명은 전기에너지가 공급되는 ‘전기기계’가 옷을 만들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제7회 CC클래스가 2018년 12월 20일 신촌역에 위치한 히브루스 까페에서 열렸다. C부는 건국대 박창규 교수가 ‘콘텐츠가 왕이라면 컨텍스트는 신이다’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박창규 교수가 강의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4차 산업에 대해 공부하면서 ‘내가 알고 있던 4차 산업이 오해한 것이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는 큰일났구나’라고 깨달았다. 내가 공부할 때만 해도 나이키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기업이 나타나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하지만 1985년 ZARA가 나와서 추격하였다.산업혁명이 일어날 때 마다 주도하는
세계는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에 미래 산업을 상징하는 수많은 키워드도 등장했다. 4차 산업혁명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이러한 키워드들을 선점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긴 꼬리를 뜻하는 롱테일이란 유통업계에서 잘 팔리지 않아 상대적으로 무시된 제품군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 등 물류 부담으로 외면되었던 롱테일 비즈니스는 인터넷과 물류기술의 발달을 이끈 3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았다. 유통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한 롱테일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 '지속가능형!' 디지
전 세계 검색사이트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IT 생태계의 지배자, 구글. 2017년 5월 17일, 구글은 모든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진, 사용자가 검색을 위해 원하는 정보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구글이 알아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구글은 고객과 대화하면서 고객의 의도, 즉 컨텍스트를 파악해간다.실제로 최근 구글은 유투브, 안드로이드, 딥마인드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 그렇게 구글의 모든 서비스들은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다. 현재 구글은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