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선수가 2018년 펑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비결은 ‘로켓스타트’
‘로켓스타트’ 시간관리법, 주어진 시간 중 초반 20%의 시간에 80%의 일을 마쳐버리는 것

'로켓스타트'로 일하라! 윈도우95는 3,500개의 오류를 가지고 출시됐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가 등장했다.

스켈레톤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을 딴 그에게 기자들이 물었다.

"어떻게 하면 썰매를 잘 탈 수 있습니까?" 윤성빈 선수는 이렇게 대답했다. "잠자듯이 내려오면 됩니다."

4초 59. 윤성빈의 스타트 기록이다. 4.6초 중반대의 기록을 내는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다. 잠자듯이 내력오는 그의 비결은 '로켓스타트'이다. 로켓처럼 스타트를 해야 이후가 편하다는 것이다.

초반 20%의 시간에 80%의 일을 마쳐라!

마이크로 소프트 전설의 프로그래머 나카지마 사토시의 성공비결도 '로켓스타트' 시간관리법이다. 그는 '로켓스타트'로 윈도우 95/98, 인터넷 익스플로러 3.0/4.0을 설계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로켓스타트' 시간관리법이란, 주어진 시간 중, 초반 20%의 시간에 80%의 일을 마쳐버리는 것이다.

로켓스타트를 하면 무엇이 좋을까? 먼저, 슬랙스(Slacks)를 가질 수 있다. 슬랙스란 심리적 여유, 느슨함을 의미한다. 남은 80%의 기간 동안, 남은 20%의 일만 해결하면 된다!

두번째로, 프로토타입을 가질 수 있다. 프로토타입이란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개선하기 위해 간단히 핵심 기능만 넣어 제작한 기본 모델을 말한다. 즉, 결과물에 빨리 가보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빨리 알 수 있다.

로켓스타의 반대말 두가지

로켓스타트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라스트 스퍼트 지향성'. 바로, 마감일에 닥쳐서 하는 것이다. 닥쳐서 하면 심장이 쫄깃한 맛은 있지만, 끝까지 가슴을 졸이게 된다. 그러다가 뒤늦게 문제를 발견하거나, 시간이 더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매우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한다. "죄송합니다. 2주만 연기 요청드립니다." 라스트 스퍼트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로켓스타트'의 두번째 반대말은 무엇일까? '100% 무결점 지향성'이다. 바로, 마감일을 지키기보다 '완벽'하게 하려는 것! 하지만 오류없는 작품이 있을까? 윈도우 95는 3,500개의 오류를 가지고 출시되었다. 하지만 대히트를 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를 재패할 수 있었다.

'로켓스타트'는 힘이 조금 더 든다. 나카지마 사토시는 로켓스타트를 위해서는 '계왕권'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일이 상승세를 탔다면, 그 기세를 몰아 밤샘 작업을 할 것을 적극 권한다"

경기를 지배하는 사람이 도고 싶다면 지금 바로 ‘로켓스타트’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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