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 자체가 굉장히 창의적인 일…설정 자체가 어려운건 당연한 것
구성원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선 가전 작업 필요…개개인의 Story가 자원이 되어 개인의 O가 연결 되어야
풍요로운 아이디어를 위해선 Individuality+Collaboration, 2가지가 본질

지난 11월 10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한 제3회 ‘2021 대한민국 OKR코치 포럼’이 ‘스크럼장의 CFR 역량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직에서 OKR을 도입할 예정에 있거나, 실행하고 있는 OKR 코치들 20여명이 줌(zoom)에 모여 발제자의 발표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총 세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리더들을 위한 코치 캠퍼스 박선영 OKR코치, 가인지컨설팅그룹 안상준, 우대희 OKR코치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그들은 각각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이끌어 내야 하는가?’ ‘수동적인 구성원을 어떻게 동기부여할 것인가?’ ‘성공하는 스크럼장의 Korean OKR Manifesto’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아래는 첫 번째 세션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이끌어 내야 하는가?'의 발표 및 토론 내용이다. (발제자: 박선영 OKR코치(리더들을 위한 코치 캠퍼스))

OKR, 설정 자체가 난관이고 어려운 건 당연한것!

OKR을 처음 접하고 실행한다고 했을때 대부분 역량 관점에서 어렵다고 느낀다.

OKR과 관련해서 지식적으로 교육을 받고 기업에 실제로 실행하려고 하니 OKR을 설정하는 것 자체가 난관이라고들 말씀하신다. 생각해보면 OKR 사이클 안에서 설정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OKR 설정 자체가 굉장히 난관이고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래서 아이디어 발굴과 관련한 이슈를 이야기할 것이다. 사실 아이디어가 발굴 되어야지만 설레고 도전적으로 나올 수 있다. 

OKR 결과가 좋든 싫든 다음 스탭을 위한 아이디어 분명히 필요

OKR 설정 이전부터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지점이 있어야 하고 12주 주간 미팅 때 OKR까지는 O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고 그 결과가 좋든 싫든 다음 스탭을 위한 아이디어가 분명히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도구를 이야기하기 전에 스크럼장이 그것을 어떻게 가져가야 될지 봤을때 OKR을 하는 것은 굉장히 창조적인 일이라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굴 위해선 가전적인 작업 필요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사전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다음 스탭에 대해서도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혼자 해결하는 것보다는 함께 가는 것에서 어떻게 기법에 의존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된다.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것은 인터넷 서칭만 해도 수많은 기법들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가져가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보면 많은 양의 아이디어(브레인 스토밍) / 다양한 관점들의 조합과 연결 / 판단없는 자유로운 아이디어 3가지로 정리가 된다.

OKR스크럼장의 역할은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끄집어내주는 것

사실상 스크럼장이 유의해야 할 것은 많은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끄집어내야 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코칭대화 기법을 통해 OKR과 연결되지 않아도 주도적인 오브젝티브 설정을 위해 조직구성원과 리더가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본인이 주도하지 말고 조직원이 주도하는 것을 하게 해야된다.

스크럼장이 생각해야 할 것은 좋은 아이디어 발굴에 본질적인 부분은 개인의 스토리를 담아내야 하는 것이다. 팀과 개인의 오브젝티브와 관련해서 본인이 느끼는 느낌, 관련 경험들을 들이라는 이야기다. 결국 개인의 유입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깊게 관찰해야 된다.

풍요로운 아이디어를 위해선 Individuality와 Collaboration이 중요한 2가지 본질

협업은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야 되는 문제다. 결국에는 아주 좋은 도구와 기법을 사용해도 아이디어 발굴에 한계가 느껴진다. 풍요로운 아이디어를 위해선 Individuality와 Collaboration이 중요한 2가지 본질이다.

개개인의 스토리가 퍼즐 조작에 담겨 있다. 오브젝티브와 관련된 과거의 경험, 생각을 나누라는 이야기이다.

지금부터 How to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1) 아이디어 발굴 위한 One on one meeting…올바른 커뮤니케이션 제일 중요!

스크럼장, 팀 리더가 아이디어 발굴을 하기 위해선 깊고 의미 있는 대화가 분명히 일어나야 된다. 사진에 일정 시간을 가지고 One on one meeting으로 조직의 OKR이 갖는 의미, 어떤 아이디어가 있을지 나눠야 된다. 

One on one meeting 성과 관리를 위해선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이 제일 중요하다. 대화를 하다보면 CFR은 자동적으로 형성이 된다.

질문의 예시로는 ‘OKR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최고의 전략을 한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 그렇다면 무엇을 갖추면 좋겠습니까?’ 등이 있다.

OKR자체가 기업과 개인에게 어떤 유익이 있을지 OKR 설정 전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 처음엔 힘들겠지만 나중엔 집중을 하게 될 것이다.

2) 목표관리 시트 이용

목표관리 시트를 이용하면 좋다. 예를 들어 마케팅팀에서 조직의 OKR과 관련해 일주일 동안 이니셔티브를 하고 왔을때 달성률, 도움이 필요한 것을 쓰게 하고 미팅을 시작했을때 시트를 돌리는 것이다. 일주일간 동료들을 관찰하고 동료의 오브젝티브를 하게 된 상황에서 어떻게 관찰이 되었는지 이야기하는 것이다.

3) 인터비전 기법 사용

마지막은 인터비전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협업, 집단 지성과 관련된 것과 대조해봤을때 서로 동료가 된 상황에서 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시각적 상징을 보는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너지를 촉발하는데 다양한 관점을 보는 것으로 꽤 유의미하고 괜찮았다.

인터비전 적용 후 OKR 설정에 대한 스피치를 진행한다. 조직의 OKR과 연결하여 오느 부분이 어렵고 어느 부분이 좋았는지 나눈다면 OKR에 기여가 있을 것이다.

‘이런 기여가 있기 때문에 이런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스피치를 하는 것이다. 나머지는 무엇을 하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림으로 표현을 하는 것이다.

그림으로 표현을 하면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더 풍부한 것으로 연결될 수 있다. 미팅, 워크샵의 시간을 갖는 것도 재밌고 새롭게 할 수 있다. 각자가 그린 그림을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다보면 그림을 왜 이렇게 그렸는지, 말로 했을 때 보다 훨씬 풍부하게 의견이 나오게 된다.

4) 브레인 라이팅 / AI(긍정탐색기법) 

마지막은 브레인 라이팅, AI(긍정탐색기법)이다. 스크럼장은 도구를 뛰어 넘을 수 없는 상자 안의 사람으로 Individuality와 Collaboration을 생각해봐야 된다.

개개인을 알아봐주는 안전한 환경, 소통과 공감을 통한 서로 다름의 연결, 협업에 대한 통찰이 있다면 언제든지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 

다음은 리더들을 위한 코치 캠퍼스 박선영 OKR코치 발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이다.

Q1. OKR이 문화로 잘 돌아가려면 리더의 코칭 역량을 지속적으로 올려줘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어떻게 리더의 코칭역량을 올릴 수 있나?

​A.  리더십 코칭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 본인이 one on one 코칭으로 본인이 느꼈던 성찰적인 부분, 조직원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직접 경험함으로 코칭역량을 올리고 있다.

Q2. 현장에서 Individuality를 나눠주고 있는 양상이 궁금하다.

​A. 처음부터 OKR을 이야기하면 저항감이 크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단계적으로 접근할 때 저항의 강도를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