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경제활동 시민 3명 중 1명만 현 직장에서 ‘향후 10년 이상 일할 수 있을 것’

40대 경제활동 시민 3명 중 1명만 현 직장에서 ‘향후 10년 이상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 12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07호에서는 ‘40대의 일자리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40대 경제활동 시민 3명 중 1명만 현 직장에서 ‘향후 10년 이상 일할 수 있을 것’

서울에서 경재활동을 하는 40대는 앞으로 현재 직장(일자리)에서 얼마나 일할 것이라 기대할까? 서울시에서 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년 이상 일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비율은 34%였고, 나머지 66%는 10년 안에 현재 직장을 정리하고, 이직 또는 경력 전환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정년까지 일할 수 있을까? 40대 직장인 34%만 ‘그렇다’

직장 생활의 주요 요인, 즉 고용 안정성, 근로소득, 근무 환경 등의 요인들을 제시한 후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은 결과, ‘고용 안정성’이 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근로소득’ 33%, ‘근무 환경’ 9% 등의 순으로 나타나, 소득 금액보다는 얼마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더 크게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을 하는 40대가 체감하는 현재 일자리 전망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현재 일자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지만, 오래 다닐 수 있다는 자신이 없다’는 응답은 34%, ‘현재 일자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고, 오래 다닐 것으로 자신한다’는 의견도 34%였다.

현재 40대 직장인 3명 중 2명 이상(68%)은 중년까지 현재 일자리에서 일하길 원하는데, 그 중 절반은 ‘오래 다닐 자신이 없다’는 부정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