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에이의 뉴로이드, 50만명 가입 돌파…3D 콘텐츠의 새로운 표준
인공지능 3D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네이션에이가 운영하는 '뉴로이드'가 누적 가입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초에 서비스를 시작한 뒤 단 7일만에 이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션에이가 개발한 '뉴로이드'는 세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3D/4D 모션 콘텐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텍스트만 입력하면 3D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는 이용자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이션에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3D 모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일반 대중을 위한 서비스는 부재했기에 '뉴로이드'는 서비스 런칭과 동시에 사용자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3D 게임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별도 버전을 지원한 결과, '뉴로이드'가 로블록스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네이션에이는 이번 달 내에 뉴로이드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내에는 1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또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적용 가능한 3D 콘텐츠 SaaS로 자리매김하고, 네이션에이의 타겟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션에이 대표 유수연은 "가입자 증가에 따른 데이터 확보 가속화와 고객의 니즈를 저격하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후발주자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초격차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