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생명을 구할 때 입는 옷인 방화복을 소재로 가방 등 잡화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 119레오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53, 1층 성수동 플리에서 119레오 체험형 전시와 팝업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됐다.

119 레오는 소방관들이 생명을 구할 때 입는 옷인 방화복을 소재로 가방 등 잡화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이다. 119 레오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문화는 '실천하는 양심'과 '자기 주도적 성장'이다.

11월 9일 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장한 법정기념일이다. 

선정된 소방의 날 주제는 ‘힘’이다. 이번 팝업은 크게 세 가지 파트로 나눠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체험형 전시, 두 번째로는 현직 소방관 토크쇼, 마지막으로 소방 현장 사진 전시이다. 

체험형 전시 일명 ‘미션!소방관 구할레오’에서는 직접 현장에 나간 소방관의 조력자가 되어 돕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직접 참여해 보았는데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소방관들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고, 물건을 가져와야 하는 미션이었다. 힌트까지 있었는데 생각보다 찾기 힘들어서 5분이 채 되지않는 시간임에도 소방관들의 업무 강도를 느낄 수 있었다.

체험 후에는 뽑기를 통해 1인당 1번씩 1등부터 5등까지 다양한 경품을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나는 4등 상품으로 스티커와 엽서를 뽑았다. 1등 상품인 방화복으로 만든 119레오의 시그니처 백팩에 당첨되신 분도 있었고. 또한 119레오의 다양한 상품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전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체험형 전시인 ‘미션! 소방관 구할레오’와 소방 현장 사진전 ‘용기를 보다’가 상설로 전시되며 11월 9일 소방의 날 당일에는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현직 소방관과 함께하는 토크쇼 ‘용기의 근원’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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