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영어 교육은 일반적으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한국의 교육 시스템은 변화할 수 있으며 정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할 수 있다. 그럼에도 영어학습의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면, 언제부터일까? 그 방법에 대한 가정에서의 고민이 언제나 쉬운 해결이 있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영어유치원부터 모든 과정에서 엄마와 가정환경이 중요하다. 시기와 관련한 고민에서 고려할 첫번째는 가장 먼저 영어교육프로그램은 국가 커리큘럼 표준에 맞춰야 하며, 한국 교육부가 정한 지침과 국가 교과과정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영어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식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많은 한국 부모들은 영어 실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훨씬 더 이른 나이에 자녀를 영어에 노출시켜 언어를 가르치기 시작하기로 결정한다. 심지어 어떤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학원이나 영어 유치원을 통해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아이의 관심사, 학습 환경 및 가족의 선호도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 따라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최적의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없다.
일반적으로 제2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어릴수록 더 간단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나이에 시작한다 하더라도 즐겁고 스트레스가되지 않는 학습 과정이 필수적일 것이다. 부모는 자녀의 준비와 학습에 대한 흥미 수준을 고려해야하며, 영어교육을 통해서도 자녀가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정교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한국(사실, 모든 국가)에서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초등학교 3~4학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은 언어 능력의 기초를 만들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며 학생들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년 수준에서 기대되는 것을 학습하면서 학생들이 해당 학년에서 숙달해야 하는 기술과 역량에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어야한다. 처음 접하는 공교육에서의 영어수업시간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해야하기때문이다.
이상적인 영어공부 프로그램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가지 언어 기술을 모두 다루는 총체적 접근 방식이어야 한다. 즉, 3학년과 4학년의 경우 기본 기술인 듣기와 말하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러나 읽기와 쓰기를 균형 있게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언어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얻기 위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네 가지 언어 능력 모두에 초점을 맞춘 통합 언어능력 개발을 목표로 한다면, 그룹 작업, 프레젠테이션 및 역할극과 같은 많은 대화형 활동을 통합하는 상호작용 학습이 효율적이다.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가장 잘 배우기 때문이며, 학생들의 고유한 상황에 따라 추가 리소스와 접근 방식을 통합하기에도 유익하다.
이 연령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에는 학생들과 관련이 있고 흥미로운 매력적인 콘텐츠가 포함되어야 한다. 어린 학습자에게는 학습이 재미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야기, 게임, 노래 및 시각 자료를 사용하면 학습이 즐겁다는 학습 경험과 동기 부여가 크게 향상될 수 있어 더 효과적이 될 수 있다. 언어 학습은 문법과 어휘를 마스터하는 것만이 아니다.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학생들에게 영어권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관점을 함양해야 한다. 영어권 문화의 요소를 소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언어에 대한 맥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관점을 넓혀준다. 기술을 활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어린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언어 학습 앱이나 플랫폼을 사용하면 교실 학습을 보완할 수 있다. 외국어 교육에서 규칙적인 연습과 반복은 언어 습득의 핵심이다.
구조화된 환경과 구조화되지 않은 환경 모두에서 학생들이 말하기와 듣기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학생들이 간단한 문구라도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한다.
그들이 편안하게 실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사실, 부모는 언어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도구나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부모를 참여시킬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부모가 아이의 성장과정에 따라 함께 가정에서 영어학습을 지도하기는 쉽지않다. 온라인 도서관, 영어단어암기용 앱 등 기술과의 통합 프로그램의 활용이 이상적인 이유이다. 현재 다양한 온라인 영어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있다. 각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학생의 특정 요구 사항과 학습 목표를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평가 및 피드백이 필수적이다. 정기 평가는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연령에 적합하고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 성적보다는 진보와 발달에 초점을 맞추는 지지적이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들은 학습 속도가 다르기때문에, 모든 학생은 다르게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교육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개인화되어 추가 도움이 필요할 수 있는 학생이나 고급 수준의 학생이 각각 자신의 속도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적합성은 학생의 사전 지식, 학습 선호도, 사용 가능한 리소스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가장 좋은 프로그램은 유연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일 것이다. 즉, 좋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은, 무엇보다도 우선, 다양한 학습 스타일과 속도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학습 스타일 지원에 대해 유연한 태도로 접근할 수 있어야한다.
*본 기사는 사례뉴스 필진기자 (주)젤라에듀코리아 서혜진 대표가 쓴 칼럼입니다. 서혜진 대표는 지난 16년간 어학원을 경영했던 사교육 강사, 원장, 경영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