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소득 상위 0.1%의 연 소득, 18억

통합소득 상위 10%와 하위 10% 간 차이가 76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2월 27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29호에서는 ‘통합소득 양극화 실태’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통합소득 양극화 실태

1. 통합소득 상위 10%와 하위 10% 간 차이, 76배

우리 국민의 근로소득뿐 아니라 사업소득, 금융소득 등을 포괄하는 ‘통합소득 1000분위 자료’를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실에서 발표했다. 2022년 기준 국민 1인당 평균소득은 4,040만 원이었는데, 같은 해 상위 10%는 1억 5,180만 원, 하위 10%는 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하위 10% 간 소득 격차가 무려 76배로 나타나 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상위 10%의 소득 증가율은 16.3%로 나타난 데 반해, 하위 10%의 증가율은 0.5%에 그쳐 두 그룹간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통합소득 상위 0.1%의 연 소득, 18억

그렇다면 통합소득 상위 0.1%의 평균소득과 그 비중은 얼마나 될까? 2022년 기준 상위 0.1%의 1인당 평균소득은 17억 9,640만 원으로 약 18억 원가량이었고 한 달 평균으로는 약 1.5억 원이었다. 통합소득 상위 0.1%가 차지하는 통합소득은 전체 통합소득의 4.5%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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