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의원 보수, 국민 1인당 GDP 대비 4배 더 높아

한국 국회의원 보수가 OECD국 중 5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3월 5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30호에서는 ‘한국 국회의원 연봉 실태(OECD비교)’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한국 국회의원 연봉 실태(OECD비교)

1. 한국 국회의원 보수, OECD국 중 5위

올해 4월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연봉을 OECD 38개국 중 주요국과 비교해 보았다.

OECD 38개국 국회의원 1인당 연 평균 보수는 1억 900만 원이었고, 가장 연봉이 높은 나라는 ‘콜롬비아’로 27만 7천 달러(2억 2,400만 원)였다. ‘한국’은 19만 달러(1억 5,400만 원)로 OECD국 중 상위권인 5위로 조사됐다.

2. 한국 국회의원 보수, 국민 1인당 GDP 대비 4배 더 높아

이번에는 1인당 GDP(국내총생산) 대비 한국 국회의원 연봉 수준을 OECD 주요국과 비교하며 살펴보았다. 한국 국회의원의 연평균 보수는 국민 1인당 GDP의 3.9배 수준으로, 상위 8위에 랭크됐고, 콜롬비아가 16.4배로 OECD 국가 중 1인당 GDP 대비 국회의원 보수가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나라는 아일랜드(0.8배)로 국회의원 보수가 해당 국가 1인당 GDP에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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