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노인의 연금 수급액, 1인 가구 58만 원, 부부 가구 116만 원!
고령노인 연금 수급자의 월 수급액이 65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월 7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70호에서는 ‘고령노인의 연금 수령 실태’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고령노인의 연금 수령 실태
고령노인 연금 수급자의 월 수급액, 65만 원!
한국은 2024년 12월부로 초고령 사회(고령인구 비율 20%)에 진입했다. 통계청은 초고령 시대에 고령인구의 주된 소득인 연금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연금 통계 결과를 지난 해 8월 처음으로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연금 수급 실태를 살펴본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의 약 90%, 818만 2천 명이 기초연금·국민연금·직역연금 등을 1개 이상 수급하고 있었다.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 금액은 65만 원이며, 연금 미수급자까지 포함한 전체 노인 월 평균 연금액은 59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급 중위 금액은 42만 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금 받는 고령노인 중 50%가 월 42만 원 이하의 연금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고령 노인의 연금 수급액, 1인 가구 58만 원, 부부 가구 116만 원!
연령별로 연금 수급금액을 살펴보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수급금액이 적었다. 65~69세의 월평균 연금 수급금액은 76만 원, 80세 이상 연령은 52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연령대 간 수급금액이 차이가 나는 것은 연금 종류와 연금의 중복 수급률의 차이로 분석된다.
가구특성별 연금 수급금액은 1인 가구가 58만 원으로 부부가구의 116만 원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남 지역 노인 연금 수급액, 전국에서 가장 낮아!
지역별 연금 수급금액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이 78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서울’(76만 원), ‘광주’(73만 원) 순이었다.
연금 수급금액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전남’(55만 원), ‘충남’(56만 원), ‘경북’(59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