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까지 중소기업 1250개사 모집
9월 킨텍스서 국내외 바이어 150개사와 상담
AI·AR 접목한 체험형 쇼룸, 친환경 제품 전시관 등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오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 1250곳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글로벌 소싱위크’는 2022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판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중진공은 이번 행사에 해외 바이어 100개사와 국내 유통 바이어 50개사 등 총 150개사를 초청해 중소기업의 수출 및 내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1대1 매칭 방식의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채널 구매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백화점·면세점 등 유통바이어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관 △수출지원정책 홍보관 등이 마련되며, 중소기업 판로·마케팅 유공자 포상과 마케팅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전시관 구성에 차별화를 시도한다. 뷰티, 패션, 푸드, 라이프 등 전략 품목 중심의 전시관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해 체험형 쇼룸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며, 새롭게 마련된 친환경 인증제품 전시관도 눈길을 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소싱위크가 수출 확대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계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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