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일컬어 ‘퍼펙트 스톰’이라 명명하는 것은, 그 여파가 워낙 길고 전파력이 스피드하며 대응책을 상상할 수 없어서 붙이는 당혹감의 표현일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사망자 또한 늘어나는 이 때, 코로나 그 이후를 쉽게 예측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의료진과 방역시스템, 마스크의 생활화로 그 여파를 줄여가고 있지만, 이번 코로나19 상황은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을 강요하고 익숙함과 편리함, 그리고 필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일례로 과거 이런 전염
전쟁은 힘이 우세하다고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 전쟁사를 보면 이길 수 없는 전쟁을 힘 외의 요소로 제압하는 경우가 있다. 정보나 조직내 소통, 적확한 목표 등 말하자면 전쟁의 '소프트웨어'를 가진 국가가 비교할 수 없는 강국을 제압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력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필살기'나 '신무기'를 보유해야한다. 더불어 지략이 뛰어난 장수가 필요하며 병사들의 사기가 높아야한다. 여기에 외부적으로 적 내부의 자중지란(自中之亂, 같은 편 사이에서 일어나는 혼란이나 난리)까지 있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이쯤되
먼저 시장을 독점하기 전에 2, 3위 기업은 공격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 결국 전쟁과 마케팅은 공격과 방어의 전략에 따라 승패가 좌우됨을 인식해야 한다. 공격적 마케팅의 원리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첫째, 리더의 위치를 점검해야 한다. 공격대상자인 기업이 제품력이 뛰어난 것인지, 아니면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월등한 것인지를 예를들면 샤오미처럼 가성비라는 특별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 여기에 혁신적인 유통방법도 기술적인 측면에서 조명해야 하며, 경쟁자의 강점 너머의 약점을 통찰력 있게 들여다 보아야 한다. 미국
한 해가 저뭅니다. 경기는 바닥을 쳐서 장기불황이 닥쳐올 것이라는 우울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한 시대를 든든히 지켜온 베이비부머들이 산업현장에서 물러나고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더구나 1인가구의 증가도 결코 쉽게 생각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게다가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전환은 전통산업간의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업에게는 시장독점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경영자, 그리고 수직적 조직문화 대신 협업이나 네트워크, 수평적인 리더십이 대체되고 개인에게는 과중한 업무, 반복되는 일상, 줄어든 근무시간의 공백을
한 시대를 풍미한 애플의 스티브잡스는 '이 제품'을 보자마자 곧바로 6300만불 투자를 제의했다. 이 제품은 또한 아마존 창립자 제프베조스로부터 ‘혁명적인 제품’이라 칭호를 받았으며, 전설적 투자자인 존도어로부터 실제로 8억달러를 유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인터넷 보다 휠씬 중요한 발명품이라 격찬을 받았음에도, 놀랍게도 6년동안 고작 3만개 밖에 팔리지 못했으며 오늘날에도 틈새시장에서만 쓰이고 있다. 요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확장되고 있는 '세그웨이(Segway, 전동이동수단)'에 대한 얘기이다.세그웨이의 초기실패 원인은
최근 국내 유수의 대형마트 매출급감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충격을 주고 있다. 첫째, 변화하는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적응하지 못하면 생존을 담보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관습적인 대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리테일러의 몰락은 불을 보듯 뻔한 반면 적극적인 실행으로 혁신하는 리테일러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아마존과 알리바바 같은 리테일 선도기업은 온라인에 익숙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출현을 예측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블록체인등 신기술이 결합된 유통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일례로 아마
고인이된 스티브잡스를 기억하자면 꼭 우리의 시선을 잡은 동영상이 있다. 스탠퍼드대학의 졸업식 치사에서 그가 읽은 ‘Stay hungry, Stay foolish’이다. 왜 그는 명문 하버드대학이나 미국을 대표할 MIT공과대학에서 졸업식 치사를 읽지 않았을까? 추정컨대 그는 자신의 기업가정신을 대표할 대학인가 먼저 검토했을 것이고 그렇게 결정하기 까지는 이런 요소들이 적극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그는 명문대 출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타성향을 지닌, 아울러 매끄러운 언어를 구사할 연설가도 아니었다. 만일 다른 명문대에서 그를 졸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