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우리은행'을 이용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 우리은행이 상표권이 등록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계신가요? 대한민국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은행이 등록 상표의 중요성을 몰랐을리도 없을텐데 말이죠. 이야기는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리은행은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합병으로 출범한 한빛은행이 2002년 우리은행으로 은행명을 바꾸면서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은행 측에서는 2002년 상표출원 후 2004년에는 등록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라는 단어가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라는 단어는
"상표의 소유권을 개인으로 할까요, 법인으로 할까요?" 상표 출원을 원하시는 고객 중 위와 같은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법인의 대표자 분들이죠.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상표를 개인 소유로 하는 경우, 상표권은 개인의 재산이 됩니다. 그래서 개인에게 문제가 생기는 경우 상표권이 소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표를 개인 소유로 한다면, 개인의 사망이나 이혼시 상표의 상속과 관련하여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딸’의 이야기입니다.국민간식 떡볶이의 대표적인 브랜드 ‘아딸’은 창업주
특허경영 : "현대 경영에 중요한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관련 지식·사례 소개를 통해 경영자들을 돕습니다"특허권, 디자인권, 상표권, 저작권 및 라이센스는 지식재산권(IP - Intellectual Property)의 각기 다른 형태입니다. 이들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지식재산권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특허는 발명가가 만든 발명에 대한 권리를 보호합니다. 발명가가 자신의 발명에 대해 특허를 받은 경우, 다른 사람이 그 발명품을 제작, 사용 또는 판매하는 것을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20년
특허경영 : "현대 경영에 중요한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관련 지식·사례 소개를 통해 경영자들을 돕습니다" 최근 중국 상표브로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상표브로커란 타 업체의 인지도 높은 상표 또는 신규상표를 먼저 출원, 등록하여 원 권리자 또는 제3자에게 되팔아 부당한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선점유형에 따라 "개인 혹은 기업형 대량 선점 브로커", "현지 에이전트/협력업체", "현지 소매상형 브로커"로 나뉘며 이들은 보통 타국의 유명 연예인 명칭, 유명 방송 프로그램, 유명 프랜차이즈를 자국에
특허경영 : "현대 경영에 중요한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관련 지식·사례 소개를 통해 경영자들을 돕습니다" 브랜드의 가치기업에게 자체 생산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그 브랜드는 기업이 가진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일 수 있다.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는 음료수 회사와 애플이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는 컴퓨터 회사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생각하는 코카콜라와 애플이라는 기업의 가치와 감히 비교할 수 있겠는가.브랜드의 효용은 판매자에게는 소비자가 경쟁사의 제품을 제치고 우리 제품을 선택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제품
회사를 운영하면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너무나도 많다. 재무관리, 마케팅, 인사관리, 생산관리 등등. 이들은 기업들이 항상 신경 쓰는 항목이다. 그런데 지식재산권은 현재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위 관리항목에는 보통 들어가 있지 않다. 다른 중요한 일이 너무 많아서 일까.변리사로서 일을 하다 보니 국내 중소기업에서 지식재산권 관리가 되지 않아 안타까웠던 사례들을 많이 보았다. 그리고 그로 인해 기업들이 입은 손해는 결코 작지 않았다.내가 본 기업들은 특허에 너무 무지한 경우가 많았다. 그들은 출원기간을 놓쳐 특허출원을 못 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