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투자가인 워렌 버핏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물이 빠지면 누가 발가벗고 수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경제가 호황기를 지날 때에는 모든 기업이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불황기 때에 가서야 비로소 진정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남미 볼리비아의 모랄레스 대통령이 대선 개표 조작 논란으로 대통령직에 사임하였습니다. 남미 국가들은 풍부한 지하자원을 수출하여 성장한 국가들이었고 정치인들은 국민들에게 달콤한 복지 혜택을 공약으로 정권을 잡았으나 원자재 가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모든 조직은 여러 사회적 책임이 있는데 그것은 경제적 책임, 법적 책임, 윤리적 책임, 자선적 책임 등이 있습니다. 2000년대가 들어서면서 한국 기업계에는 윤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윤리경영’ 이 화두가 되었고 많은 기업들이 윤리경영을 도입하여 윤리강령을 만들고 윤리경영을 담당하는 부서를 설치하며 또 몇몇 기관에서는 한국의 윤리경영에 모범이 되는 기업들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등 이제 한국은 윤리적 사회 풍토가 되는 듯한 시대가 되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오늘날 과연 한국사회와 기업들은
지난 8월에 한국경제신문에서 ‘CEO가 되는 순간 315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라는 기사가 실린 것을 보게 되었는데, 해당 기사의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정거래법 산업안전보건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10개 경제·노동·환경법에 규정된 357개 벌칙조항 가운데 315개가 법 위반 당사자뿐 아니라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사업주(대표이사)에 대한 형사처벌 근거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당수는 직원 수만 명을 지휘하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현실적으로 챙기기 어려운 사안이란 점에서 과잉 규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S
한국 기업들에게서 'Governance' 는 낯선 용어입니다 Governance 는 일반적으로 ‘조직의 목적 달성을 지향하도록 조직 내 활동들을 정보화, 지휘, 관리 및 감시하기 위해 이사회가 구현한 프로세스 및 구조의 조합’으로 정의됩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그 기업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주주들의 대표로 이사회가 구성되어 있고 그 이사회에서 회사를 경영할 최고경영자 및 경영진을 구성하게 됩니다. 회사의 경영을 최고경영자에게 위임할 때 그 기업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운영할 것인지, 어떻게 지휘되고 관리되며 감시할 것
깨진 유리창 이론(영어: Broken Windows Theory, BWT)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3월에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영어: Fixing Broken Windows: Restoring Order and Reducing Crime in Our Communities)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입니다. 치안이 비교적 허술한 골목길에 두 대의 자동차를 세워두고 그 중 한 대는 창문을 조금 깬 상태로 방치해두었습니다. 1주일 후,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깨끗한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