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지난 2일 정식오픈
메타버스ㆍNFT의 결합…MZ세대 공략
레트로 마케팅 열풍

싸이월드의 부활

지난 2일 싸이월드가 정식 오픈했다.(사진출처=싸이월드)
지난 2일 싸이월드가 정식 오픈했다.(사진출처=싸이월드)

싸이월드가 지난 2일, 정식 오픈하였다. 출시 당일부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싸이월드에 따르면, 재개장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200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휴면 상태를 해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싸이월드와 메타버스ㆍNFT의 결합

싸이월드는 신기술을 활용하여 MZ세대들을 공략하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싸이월드는 신기술을 활용하여 MZ세대들을 공략하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싸이월드는 메타버스ㆍNFT 신기술과 결합되어 단순 추억팔이를 넘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싸이월드가 발행하고 있는 가상자산 ‘도토리’는 미니룸 아이템, 음악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내 자산이다.

가상자산인 도토리를 활용하여 사이트 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가상자산인 도토리를 활용하여 사이트 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 측은 “가상자산 도토리(DTR)로 싸이월드 내 도토리를 구매할 수 있다.

1DTR로 도토리 100원어치를 사는 식으로 DTR과 싸이월드 내 도토리를 교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백서에 따르면 도토리(DTR)는 메타버스 내 팬미팅, 쇼핑 등에서 이용될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속 NFT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렇듯 싸이월드는 신기술을 활용한 레트로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선보이고 있다.

 

레트로 마케팅 열풍

레트로 마케팅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레트로 마케팅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과거 상품을 현재 소비자 기호에 맞게 수정하여 재유행시키는 레트로 마케팅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포켓몬 빵 또한 복고 마케팅의 사례 중 하나이다.

빙그레는 ‘링키바’의 재출시, 해태제과는 ‘커스타드 크림 홈런볼’의 출시를 통해 레트로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패션업계의 Y2K 패션 또한 레트로 마케팅에 해당한다.(사진출처=픽사베이)
패션업계의 Y2K 패션 또한 레트로 마케팅에 해당한다.(사진출처=픽사베이)

패션업계도 레트로 열풍을 피해갈 수 없었다.

최근 패션업계의 트렌드인 ‘Y2K패션’은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패션 트렌드를 의미한다. 청청패션, 벨벳 소재 트레이닝복, 로우라이즈 팬츠와 치마 등이 해당된다.

과거 유행했던 상품과 서비스의 재출시는 기존 고객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켜 그들을 모객하는 효과를 가진다.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과 신선함을 제공한다.

하지만 자칫하면 오래된 것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기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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