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적절한 때에 영입하려면? 채용 브랜딩으로 어필해야
MZ세대를 움직이는 지원동기 키워드는 '이 것'!
자신이 기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 느낄 때 성장으로 이어져

지난 14일 업무협업툴 잔디는 채용사이트 원티드랩와 “MZ세대와 함께 일하는 방법” “MZ세대 채용하려면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잔디, 원티드랩, 번개장터 HR 담당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총 4번의 세션으로 진행된 웨비나 세션 중 패널들이 모여 반응이 좋았던 복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잔디 유튜브 채널)

인재를 적절한 때에 영입하려면? 채용 브랜딩으로 어필해야

패널로 참석한 이하나 원티드랩 인사총무총괄은 회사의 매력 포인트가 나타난 ‘채용 브랜딩’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 내부에 없는 역량과 경험, 네트워크를 적절한 때에 조인하게 만드는 것을 달성하게 한다”고 전했다. 기업이 가진 매력을 최대한 어필하는 브랜딩을 만들어야 지원자 가 가치에 동의될 때 지원할 수 있다.

MZ세대를 움직이는 지원동기 키워드는 '이 것'!

2019년과 2022년도 두 차례 신규입사자를 대상으로 원티드랩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문조사한 결과 2019년도에는 수평적인, 업무, 동료, 워라밸 등 일하는 환경 관련 키워드가 가장 많았다.

2022년도에는 성장가능성, 직무적합성, 개발문화, 비전 등 기업의 방향성과 가치 키워드가 가장 많았다.

신입직원들이 입사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2019년도(왼)에는 업무 환경에 대한 키워드가, 2022년(오른)에는 가치에 대한 키워드가 가장 많았다. (사진=잔디 유튜브 채널)
신입직원들이 입사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2019년도(왼)에는 업무 환경에 대한 키워드가, 2022년(오른)에는 가치에 대한 키워드가 가장 많았다. (사진=잔디 유튜브 채널)

이하나 인사총무총괄은 “MZ 세대가 중요시 하는 것이 ‘가치’인 만큼 성장할 수 있는 회사인지 보여주도록 브랜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인재상이라고 소개한 내용을 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평가(면접) 기준에 반영이 되어야 기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원티드랩은 노션으로 채용 사이트를 제작해 ‘구글애널리틱스’와 ‘구글서치콘솔’로 SEO 분석을 해 어느 페이지에서 지원으로 연결이 되는지를 분석한다.

입사 시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보여준 로드랩은 입사 시 얻을 수 있는 미래의 행복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원티드랩은 지원자에게 입사 후 어떤 업무와 경험들을 하게 될 지 가시화된 로드맵으로 보여준다. (사진=잔디 유튜브 채널)
원티드랩은 지원자에게 입사 후 어떤 업무와 경험들을 하게 될 지 가시화된 로드맵으로 보여준다. (사진=잔디 유튜브 채널)

자신이 기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 느낄 때 성장으로 이어져

번개장터 남동득 HR 담당자는 ‘MZ세대가 일하는 방식과 가치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MZ세대는 성장에 반응하면서 자신이 기업에 기여하고 있음을 느꼈을 때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남동득 담당자는 “의미 있고 성장했던 순간이 있을 때 입사를 결정하고 장기근속까지 가능해진다.”고 전하며 그 예로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었을 때’, ‘내가 만든 것이 나와 동료, 고객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동료로 부터 도움을 요청 받을 때’ 등이 있었다. 그에 반해 단순/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나 자신이 하는 일을 아무도 모른다고 느낄 때는 이직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번개장터 남동득 담당자는 "MZ세대가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동기부여를 느낄 때 성장하고 몰입하는 특징을 가졌다"고 전했다. (사진=잔디 유튜브 채널)
번개장터 남동득 담당자는 "MZ세대가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동기부여를 느낄 때 성장하고 몰입하는 특징을 가졌다"고 전했다. (사진=잔디 유튜브 채널)

MZ세대가 호응하는 복지 사례로 원티드랩은 본인이 주도해서 선택하게 하는 점을 강조했다. 식사 및 간식을 선택할 때 롯데포인트를 활용한 시스템을 만들어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대출지원 복지도 지역 제한 없이 직원이 선택한 곳으로 지원금을 주는 형식으로 해 자율성을 강조했다.

잔디는 재택근무의 자율성을 주었을 때 가장 호응도가 높았고 활용도가 좋아 이벤트를 진행해 ‘재택근무권’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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