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MD가 만든 '비전하우스'에서 성장하는 모든에듀케이션 "우리는 내일의 리더를 꿈꾸게한다"
아동 교구 산업 최초 OKR 방식을 도입한 Another Level의 모든에듀케이션
모든에듀케이션이 '행복'이라는 가치에 초점을 두는 이유
유연한 사고와 ONE TEAM은 모든에듀케이션의 핵심
'비전하우스' TEAM MD가 만들고, 그 안에서 성장하는 모든에듀케이션
모든프레소, OKR 월간 부스팅 미팅, OKR party, MD play, MD fun time을 통해 소통하는 기업
아동 교육 산업의 배민을 꿈꾸며, 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모든에듀케이션

“다음 세대들이 모든과 함께 내일의 리더를 꿈꾸게 한다.”
아동 교구 산업의 Another Level, 모든에듀케이션

지난 6월 23일, 아동 교구 산업 최초 OKR 방식을 도입한 모든에듀케이션 김영호 이사, 이재훈 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든에듀케이션은 교구를 통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정신으로 지난 8년간 열심히 성장해왔다.

원몰, 교구몰에 이어 퍼니소피, 뚜바비앙 자사 브랜드 런칭, 인도&일본 자사 진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까지 교육 분야 사업의 비전을 가진 기업이다.

모든에듀케이션 김영호 이사와 이재훈 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에듀케이션의 가치, 비전, 사명, 조직문화, OKR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모든에듀케이션 김영호 이사, 이재훈 팀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아동 교구 산업의 Another Level, 모든에듀케이션의 김영호 이사다. (사진출처: 차은비 PD)
아동 교구 산업의 Another Level, 모든에듀케이션의 김영호 이사다. (사진출처: 차은비 PD)

​Q. 모든에듀케이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모든에듀케이션은 아동 교구 산업에 최초로 OKR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회사이다. 

모든에듀케이션은 교구·교재업계의 리더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교구몰’, ‘원몰’에 이어 ‘퍼니소피’와 친환경 이불 브랜드 ‘뚜바비앙’까지 자사브랜드 런칭했다. 앞으로도 퍼니쿡, 퍼니우드(가칭), 퍼니플레이(가칭) 등 다양한 브랜드를 만들며 아이들에게 적합한 교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아이들이 어떤 교구를 사용했는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상당히 중요하다. 모든에듀케이션은 현재 적합성을 따지지 않은 채 제공되는 교구와 달리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해 최적의 교구를 만들고 있다.

모든에듀케이션은 소프트교구, 퍼즐교구 등 다양한 교구를 통해 아이들의 오감, 촉감,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구를 개발중이다. (사진: 교구몰 홈패이지)
모든에듀케이션은 소프트교구, 퍼즐교구 등 다양한 교구를 통해 아이들의 오감, 촉감,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구를 개발중이다. (사진: 교구몰 홈패이지)

Q. 모든에듀케이션이 교구와 교재를 주요 상품으로 설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철학자 칸트는 “인간은 오직 교육을 통해서만 인간이 된다.”라고 했다. 교육의 어머니라 불리는 몬테소리는 “교육은 아이들이 전력을 다해 노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를 통해 주재영(크리스) 대표는 “사람 됨됨이를 만드는 것이 교육이라면, 교육을 완성 시키는 것은 결국 교구에 달렸다. 최적의 교육환경, 최고의 교구가 우리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라며 교구와 교재의 중요성을 밝혔다.

어떤 교구를 활용하는 것인가라는 문제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적합한 교구를 통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적의 교육환경, 최고의 교구가 우리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Q. 모든에듀케이션 주재영(크리스) 대표님께선 모든 아이들이 ‘모든’을 통해 행복하면 좋겠다는 비전을 갖고 계시는데, 모든에듀케이션이 ‘행복’이라는 가치에 초점을 두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회사에 대한 가치체계나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위상이 변했고 삶 속에서 회사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상당하다. 또한,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 그렇기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살아야 하며 항상 행복해야 한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그 고객의 삶까지 행복할 수 있다. 세상은 행복만 하기에도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의 행복을 목표이자 비전으로 삼는다.

세상 모든 유아교구를 만나볼 수 있는 원몰의 홈페이지다. (사진: 원몰 홈페이지)
세상 모든 유아교구를 만나볼 수 있는 원몰의 홈페이지다. (사진: 원몰 홈페이지)

Q. 최근 가장 기억에 남은 성공사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기 직전부터 준비하던 온라인 마켓사업이 큰 성과를 가져왔다.

기존 사업 방향이었던 도매 지사형태의 BtoB (Business to Business)와 BtoC (Business to Consumer)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는 오프라인에서 한 단계 진화된 온라인 불특정다수 BtoC로 이어졌다.  온라인 사업으로의 확장은 코로나 사태에 굉장한 시너지를 가져왔다.

주재영(크리스) 대표의 시장분석과 빠른 판단, TEAM MD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마켓사업을 진행하면서 기관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판매를 이뤄냈다. 이는 무엇이든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졌고 TEAM MD의 인재가 2배 이상 늘어난 계기가 되었다.

주재영(크리스)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영호(카이) 이사와 함께 가인지 MBA에 참여함으로써 같은 생각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공이라고 밝혔다. 

2022년 워크샵에서 모든 에듀케이션의 조직의 가치체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션)
2022년 워크샵에서 모든 에듀케이션의 조직의 가치체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션)

Q. 모든에듀케이션의 워크숍에서 조직의 가치체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지셨는데 그중에 핵심 기술과 노하우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내렸습니까?
가격 경쟁력, 빠른 대응력은 유통사들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역량이다. 우리는 여기에 유연한 사고와 ONE TEAM을 추가했다.

TEAM MD라는 이름으로 ONE TEAM을 이루어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일하고 있는 것이 핵심 기술이며 노하우다. 

기존의 잘되고 있는 사업은 플라이휠 방식을 사용하여 체계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미래 사업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 중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마케팅 능력, 상품 구성의 차별성, 자체 생산 능력이 있다.

Q. 작년 12월 비전 워크숍에서 진행된 2차 비전하우스에 만들어진 인도&일본 자사 진출, 사회공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시기 전까지는 홍콩 국제 유아 박람회, 독일 뉘른베르크 박함회, 중국의 이유시장, 코엑스, 킨텍스, 엑스코 등 국내외 다양한 유아 관련 전시회에 참관했다. 직접 참가 및 활동을 통해 '우리 제품을 해외로 진출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국제전시회(Hong Kong Toy&Games Fair,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완구 박람회 등)와 중국 이유시장, 베트남 등을 통해 수입 유통하면서 정보를 얻었고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정보공유도 해왔다. 

아직 시기 조율중에 있지만, 인도와 일본 쪽 진출을 위해 이에 맞는 브랜딩과 제품 개발은 계속할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과 지역 사회에 작게나마 공헌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구체화할 것이다.

직원들이 다같이 모여 2024년 비전 차트를 통해 모든에듀케이션의 미래를 그렸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 홈페이지)
직원들이 다같이 모여 2024년 비전 차트를 통해 모든에듀케이션의 미래를 그렸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 홈페이지)

Q. 비전 차트에 대한 부분 설명 부탁드립니다.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말로의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라는 말처럼 모든에듀케이션은 워크샵에서 2024년의 모습을 조감도처럼 그렸다. 앞으로 우리의 목표를 생생하게 기억하며 꾸준히 노력해갈 것이다.

모든 랜드(P랜드를 매각하여 모든랜드로 리뉴얼, 재오픈)와 세계 최초의 갯벌 체험 테마파크(바다 갯벌을 매입해 세계 최초 해양 갯벌테마파크인 모든머드파크를 완공)를 만들 것이다. 아이들이 경험하고 체험하며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

2022년 모든에듀케이션은 비전워크샵을 진행했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 제공)
2022년 모든에듀케이션은 비전워크샵을 진행했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

Q. 모든에듀케이션의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행복을 결정하는데 인간관계는 상당히 중요하다. 모든에듀케이션에 들어와 TEAM MD가 되어 '행복해질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 '자신의 자리 어디든 행복한 사람',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보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 실천,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TEAM MD가 될 수 있다.

모든에듀케이션은 직원들의 소통과 삶의 안정과 직원들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
모든에듀케이션은 직원들의 소통과 삶의 안정과 직원들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

Q.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간다고 하셨는데 모든에듀케이션만의 특별한 조직문화가 있습니까?
모든에듀케이션은 X세대와 MZ세대가 모인 기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기 위해 모든 OKR, 모든 PLAY, 모든 FUN FRIDAY, 모든 BOOK, 모든프레소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PLAY는 분기에 1번 이상 놀이공원, 영화관, 나들이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는 시간이다. 모든 FUN FRIDAY는 OKR 월간 부스팅을 하고 난 다음 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2시간간 즐길 수 있는 점심 회식 시간이다. 전체나 팀, 개인별로 맛있는 걸 먹으며 힐링하는 시간이다.

모든프레소는 매주 화, 목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다양한 형태로 교육을 진행해 다양한 부분을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이다. (이번 가인지 MBA를 통해 배운 부분으로 다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하고 나누는 시간이다.)

모든 BOOK은 비공식적으로 보고 싶은 책은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아직은 비공식적이라 활성화가 많이 되진 않았다.) 

모든에듀케이션의 TEAM MD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일하는 방식을 모아 만들었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
모든에듀케이션의 TEAM MD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일하는 방식을 모아 만들었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

Q. 모든에듀케이션의 일잘북을 보면 MD’s 핵심습관과 TEAM MD의 차원이 다른 팀워크 11가지가 있는데 각각 설명 부탁드립니다.
MD’s 핵심습관은 퇴근할 때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오늘 하루 수고했다” 라는 말과 함께 토닥토닥 해주는 직원습관이 있다.

TEAM MD의 차원이 다른 팀워크 11가지는 비전 워크샵에서 TEAM MD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일하는 방식 중 11가지를 모은 것으로 “항상 행복하자! 잘 일하고 잘 쉬자”, “생각은 깊게! 실행력을 빠르게!” 등이 있다.

Q. 모든에듀케이션은 OKR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 시도할 때 어떤 부분이 좀 어려웠고 그걸 어떻게 극복해나갔는지 궁금합니다.
OKR 방식 도입에 있어서 순조롭지 못한 시작에 한 달에 한 번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초반에는 OKR의 Objective 부분에 집중했다.

그 시기의 유행하는 문구를 사용한 “오프라인은 이마트! 온라인은 모든에듀케이션!” 등을 만들며 재미를 추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기본적으로 분기마다 계획하고, 매주 한 번 이상은 팀 단위로 스프린트 미팅, 한 달에 한 번은 전체가 모여서 OKR 돌아보기, 매 분기 마지막 날은 OKR 파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서 시상 이렇게 3개월 단위로 도전하고 다시 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으로 진행중이다.

2021년 모든에듀케이션은 OKR파티에서 5개의 상을 주며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했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
2021년 모든에듀케이션은 OKR파티에서 5개의 상을 주며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했다. (사진: 모든에듀케이션)

Q. 분기별로 진행하는 이 OKR 파티를 통해서 기업의 어떤 변화나 성과가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개인이 직접 목표를 수립하고 도전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었다. 가장 루틴한 업무를 하는 생산물류팀의 경우 초반에는 OKR 자체를 꺼려했지만 방향성을 직접 세우고 도전함으로써 내가 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것이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었다. 앞으로는 개인 OKR과 지식뱅크 부분의 강화를 목표 하고있다. 

모든에듀케이션의 카이이사, 아놀드팀장, 조이팀장이다. (모든에듀케이션은 직원들을 닉네임으로 부르고 있다.)
모든에듀케이션의 카이이사, 아놀드팀장, 조이팀장이다. (모든에듀케이션은 직원들을 닉네임으로 부르고 있다.) (사진출처: 차은비 PD)

Q. 모든에듀케이션의 향후 비전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에듀케이션은 도대체 뭐길래 저럴까? 모든에듀케이션은 달라.”라는 말을 듣고 싶다.

최근 떠오르는 메타버스 및 3D, 코딩을 교구에도 접목하여 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보고 싶다.

아동교육산업의 배민이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아동 교구 산업이 아직까지 폐쇄적인 부분이 많은데 요식업의 배민처럼 ‘모든’이라는 하나의 매개체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우리는 이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아닌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가장 적합한 교구를 개발함으로써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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