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Planet, Love People, Love Partner;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존중하며,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목표

올파인 양승범 대표 "올파인은 영어의 all+fine 모든 것을 품격있고 우아하게 한다의 의미"

백조이(척추과학전문브랜드) 제품을 처음으로 국내 오프라인 시장에 소개

"100% 여성기업으로 여성대표를 비롯해서 전직원이 여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서, 재택근무, 파트타임 근무로 진행"

회사의 최종 목표는 "모든 파트너들과 공정한 거래,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기업이 단순 돈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닌, 가치를 실현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

올파인 양승범 대표 (사진출처: 올파인 제공)
올파인 양승범 대표 (사진출처: 올파인 제공)

“Love Planet, Love People, Love Partner;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존중하며,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목표입니다.”

지난 14일 사례뉴스와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양승범 올파인 대표가 말했다. 올파인은 생활용품, 여행용품, 판촉아이템 등 오프라인, 온라인 판매 및 수출입을 하고 있는 회사다.

대형서점을 기반으로 2012년 11월 백조이(척추과학전문브랜드) 제품을 처음으로 국내 오프라인 시장에 소개했다. 회사는 올해 10년차로, 중국 OEM, B2B 판촉물 기념품 제작을 하고 있다.

자사브랜드 큐티메이트·올파인 판매상품. 


 

다음은 인터뷰 본문이다.

-올파인은 어떤 회사입니까?

올파인은 영어의 all+fine 모든 것을 품격있고 우아하게 한다의 의미이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품격과 가치를 더 하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회사는 2012년 11월에 설립되어 만 10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창업 비하인드와 주요 전환점은 무엇입니까?

올파인은 ‘백조이 허리지지대’ 라는 기능성 idea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개하면서 시작하여, 점차 자체 제품 디자인 및 기획, 해외 OEM 제작을 통해 자사만의 독자적인 상품을 만들었다. 

시장의 변화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해 감에 따라, 사업의 방향성에 변화를 시도 하던 중, 판촉물·기념품 시장을 알게되면서 B2B online 시장으로 진입하여, 2016년 방향 전환을 하였고, 2018년부터 자리를 잡아갔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2017년 미니소와 거래를 시작해, 회사가 큰 매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대형 업체와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상품 제작시 공장에 대금지급시기와 납품 후 바이어로부터의 수금 기간 차이가 있다.

미니소와 거래 시작 단계에서 크고 많은 양의 발주를 계속 받았는데, 공장에 대금을 지불 해야 하는 상황에서 큰 자금을 운영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올파인의 공급처와 문제가 생겨, 거래가 단절되고, 신용도 하락이라는 큰 악재를 경험했다. 또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B2B, B2C의 모든 매출이 급감했다.

결과적으로 재고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자금흐름이 막히고, 물류창고는 재고가 넘치면서 금전적, 공간적 한계에 직면했었다.

이에 위기를 느끼고, 위생용품(소독스프레이, 소독티슈 등)으로 기획 상품을 빠르게 구성해, 코로나 위기에 잘 대처했다. 
 

재미스토리:올파인 B2B 판촉물 브랜드. 화면캡쳐
재미스토리:올파인 B2B 판촉물 브랜드. 화면캡쳐

-재미스토리(B2B 판촉물 브랜드)에서 판촉물 구매 고객 선호도 1위라는 키워드를 봤다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올파인의 강점 혹은 비결은 무엇입니까?

올파인은 여행용 목베개, 파우치 및 보온보냉백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해외영업 경력의 대표, 전문 제품디자이너의 디자인 능력, 고객 친화력이 뛰어난 영업상담과 꼼꼼한 물류팀의 화합과 조화력으로, 기획-디자인-생산-납품까지 non-stop으로 진행 하는 것이 강점이다. 신규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재구매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올파인 회사 가치·비전 (사진출처: 올파인 제공)
올파인 회사 가치·비전 (사진출처: 올파인 제공)

-올파인이 제품을 기획, 제작,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서 반드시 지키는 원칙 혹은 기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기준은 제품차별화 전략이다. 판촉·기념품 시장의 제품들은 중국 시장에 있는 기성 제품들을 구매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한계를 느껴 올파인은 제품을 자체적으로 기획·디자인 해서 해외 공장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제작하고 있다. 이는 중간 진행 과정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  품질이 안정화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회사는 어떤 기준으로 직원들을 뽑는지 궁금합니다. 올파인의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재상은 정직, 소통, 배려, 성장 마인드이다.

올파인이 받은 가족친화우수기업·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표창.

-지난해 회사가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특별히 신경 쓰는 직원을 위한 복지나 배려가 있습니까?

매주 금요일 사내독서모임 올인북스를 하고 있다. 해외 출장 중 박용후 작가님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읽으면서, 좋은 내용들을 직원들과 함께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매달 1권씩, 직원들이 원하는 책을 구매해 주면서 책을 읽는 연습을 1년 이상 한 후에, 독서 모임을 시작했다. 모임을 통해서 책이 주는 인사이트, 생각 정리, 말하는 힘, 경청하는 습관을 만들고 있다. 

올파인은 100% 여성기업으로 여성대표를 비롯해서 전직원이 여성이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서, 재택근무, 파트타임 근무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 독서모임 올인북스를 하고있는 직원들·올해 모임 선정 책들

-올파인은 어떤 회사가 되길 바라십니까?

올파인과 함께 하는 모든 파트너들과 공정한 거래,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기업이 단순 돈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닌, 가치를 실현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

회사 독서모임 올인북스를 하고있는 직원들 (사진출처: 올파인 제공)
회사 독서모임 올인북스를 하고있는 직원들 (사진출처: 올파인 제공)

-마지막으로 비즈니스와 일터에서 일하는 경영자와 리더들을 위한 격러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장엔 배울점이 있는 사람이 많다. 오히려 내가 배우고 있어, 격려와 조언을 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부끄럽지 않게 회사를 운영해, 행동으로 표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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