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더 브릿지, 전 세계 비영리를 대상으로 개최된 ‘구글닷오알지 임팩트 챌린지 (Google.org Impact Challenge for Women and Girls Funding)’로 선정되어, 3년간 탈북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 영역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발대식 개최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구글닷오알지의 임팩트 챌린지 Google.org Impact Challenge for Women and Girls”에 최종 선정된 전 세계 34개의 기관 중 하나로, 향후 3년간 취창업을 통해 탈북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게 됐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 및 홍보, 심리상담, 법률지원, 창업 컨설팅, 기업 ESG 등 다양한 영역별 전문가 20여명으로 이뤄진 ‘구글닷오알지 임팩트 챌린지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쉽지 않은 통일과 탈북민에 대한 이슈를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또한 한국 사회의 ‘먼저 온 통일’이지만, 부정적인 사회적 편견과 문화적 이질감으로 취약계층으로만 여겨지는 탈북민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실제적 역량강화 교육과 정서적 임파워먼트로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

더 브릿지, 구글닷오알지 임택트 챌린지 선정…3년간 탈북민여성들 경제적 자립 지원
더 브릿지, 구글닷오알지 임택트 챌린지 선정…3년간 탈북민여성들 경제적 자립 지원

탈북민 여성 자립을 위한 ‘구글닷오알지 임팩트 챌린지 운영위원회’ 고문인 오준 전 UN 대사/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1948년 세계인권선언 1조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권리와 존엄성에 있어 평등하다”고 말했다. 

그는 “짧지만 강한 문장이지만, 실현되지 않고 있다. 주된 이유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침해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인권의 관점에서 탈북민 여성은 여성이기도 하고 탈북민이기도 하여 이중의 취약성을 가진다. 더 브릿지가 탈북민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구글닷오알지 임팩트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든든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권리와 존엄성을 위해 일해달라”며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홍보대사이자 자문위원인 추상미 영화감독/배우는 “진정한 자립의 의미는 온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탈북민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취창업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며 진정한 자립을 이뤄기길 바란다. 탈북민 여성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앞으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태영호 국회의원은 “1997년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법률과 제도가 마련된 때로부터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들의 한국 내 자립과 정착은 어려운 실정이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제도 하에서 자라면서 받아 온 교육도 다르고 문화도 이질적이라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렵다. 정부정책과 함께 더 브릿지의 창의적 역량이 더해져서 보다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 “탈북민, 그리고 통일은 쉽지 않은 이슈이며 긴 호흡이 필요”
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 “탈북민, 그리고 통일은 쉽지 않은 이슈이며 긴 호흡이 필요”

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는 “탈북민, 그리고 통일은 쉽지 않은 이슈이며 긴 호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각 영역에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이제는 파트너십을 통해 통합된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 탈북민 이슈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길 바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탈북민 여성들이 자립하여 ‘수혜자’에서 ‘기부자’로의 변화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공유했다.

한편, 지원사업은 “탈북민 여성의 경제적 임파워링을 위한 브릿징 프로젝트”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탈북민 여성들이 직면한 50%의 높은 실업률 해소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취창업 역량강화, 기업 취업 연계 및 후속관리, 정서적 안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는 인도주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비영리 기관을 지원해왔다. 

구글닷오알지는 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험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구글 직원들이 사회 기여활동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구글닷오알지는 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험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구글 직원들이 사회 기여활동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구글닷오알지는 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험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구글 직원들이 사회 기여활동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구글은 2015년 한해동안 전 세계에서 1억 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10억 달러 규모의 기술 자원을 제공했으며, 전 세계 구글 직원들도 비영리 기관에서 8만 시간 이상의 봉사 활동을 했다. 국내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과학박물관 프로젝트를 지원한 바 있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탈북민과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그들이 ‘수혜자’에서 벗어나 ‘기부자’로 정체성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취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비롯하여 크라우드 펀딩(임팩트 기부)을 통한 자금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탈북민과 개발도상국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도상국에 진출 및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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