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출 챌린지...소비자들의 닫힌 지갑
대형마트 3사...초저가 치킨 공개
핫딜 노마드족을 겨냥한 초저가 마케팅의 등장

무지출 챌린지

최근 돈을 소비하지 않고 버티는 '무지출 챌린지'가 화제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돈을 소비하지 않고 버티는 '무지출 챌린지'가 화제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2030세대 청년들 사이에서 무지출 챌린지가 화제이다. '무지출 챌린지'란 돈을 쓰지 않고 있는 식재료나 쿠폰 등을 활용해 버티는 극한 절약 챌린지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무지출, 무소비 언급량은 2021년 하반기 1만1364건에서 2022년 상반기 1만4819건으로 약 30%정도 증가했다.

월급에 비해 치솟는 물가로 소비자는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월급에 비해 치솟는 물가로 소비자는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치솟는 물가에 맞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한 것이다. 유통 업계는 굳게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가성비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치킨전쟁의 시작

대형마트 3사에서 초저가 치킨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대형마트 3사에서 초저가 치킨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홈플러스에서 초저가 치킨 '당당치킨'을 선보였다. 가격은 6,990원으로 저렴했다.

당당치킨은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달 15일까지 판매된 치킨은 38만 마리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와 롯데마트로 저렴한 치킨을 선보이며 치킨전쟁이 시작되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와 롯데마트로 저렴한 치킨을 선보이며 치킨전쟁이 시작되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홈플러스 '당당치킨'은 대형마트 3사 간 치킨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당당치킨에 맞서 이마트는 24일까지 후라이드 치킨을 한 마리당 5,980원에 판매한다. 일주일간 벌이는 특가 행사로 6만마리 분량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11일부터 일주일간 '한통 치킨'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인 8,800원에 판매했다. 이 기간동안 판매된 양은 4만 통 이상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행사가 종료되어 정상가인 1만5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성비를 노린 초저가 마케팅

업계는 저가 상품을 노린 '핫딜 노마드'족을 겨냥한 초저가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업계는 저가 상품을 노린 '핫딜 노마드'족을 겨냥한 초저가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며 가성비를 노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저가의 상품을 노리며 '핫딜'을 찾아 다니는 유목민 소비자들을 '핫딜 노마드족'라고 부른다.

이런 흐름을 업계는 빠르게  읽고 그들의 지갑을 열기위한 경쟁에 나섰다.

지속되는 고물가에 저가 상품 구매 노리는 '핫딜 노마드족' 등장
지속되는 고물가에 저가 상품 구매 노리는 '핫딜 노마드족' 등장

1인 피자 브랜드인 고피자는 매일 오후 12시에서 5시까지 '고피자 파워타임'을 진행한다. 피자 3종류와 콜라 세트를 6,000원에 판매하고 이다.

편의점의 경우, 1+1 증정 상품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할인 프로모션을 활용한다. CU는 가성비를 높인 '득템 시리즈'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GS25는 '실속 시리즈'로 이에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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