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쟁, 스타트업 생태계 현역 ‘경험자’만 모인 수오재
사건 하나를 여러 변호사가 담당해 꼼꼼한 상담 가능해
사건 발생 전부터 법무팀과 초반 리스크 관리 시 비용 절감 효과 나타나

박경란 변호사 프로필
박경란 변호사 프로필

지난 5일, 법무법인 수오재에서 박경란 변호사를 만났다. 이날 수오재를 찾은 건 프랜차이즈 상담 관련 인터뷰가 있어서였다.

인터뷰 중 법인에 대한 질문이 오갈 때, 수오재라는 법무법인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은 끝에 박경란 변호사를 만날 수 있었다.

박경란 변호사는 2018년부터 수오재의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수오재에 들어오기 전에는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인 에스티유니타스에서 사내 변호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그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 분쟁을 다루고, 법적 자문을 돕고 있다. 변호사 경력이 10년차인 만큼 기업 인수합병, 경영권분쟁, 지적재산권 및 부정경쟁방지법 분야에서 실적을 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경란 변호사는 중소기업벤처부 기술보호법무지원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의 창업지원단을 통하여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기여 중이다.

수오재 법인 소개 문구다.
수오재 법인 소개 문구다.

박경란 변호사가 근무 중인 수오재는 다산 정약용의 수오재기(守吾齋記) 중 “천하 만물 가운데 지킬 것은 하나도 없지만, 오직 나만은 지켜야 한다”는 문구를 토대로 하는 로펌이다.

“나를 지키는 집”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본성을 지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자신을 성찰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수오재는 기업법무 및 공정거래, 부동산 건설, 보험, 형사, 스타트업과 4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법무법인에서 일하는 변호사라고 하면 바쁘고 딱딱해 다가가기 어려운 전문 직업인을 연상하기 쉬운 것과 달리, 실제로 만나본 박경란 변호사는 ‘열린’ 사람이었다.

갑작스런 인터뷰에도 웃으며 응해준 박경란 변호사를 통해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수오재가 어떤 곳인지 느껴볼 수 있었다. 그런 수오재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인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박경란 변호사와 인터뷰 진행 중이다.
박경란 변호사와 인터뷰 진행 중이다.

Q. 법무법인 수오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수오재는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담당하는 여러 변호사가 모여 하나의 법인으로 뭉친 로펌입니다.

변호사 사무실 운영 방식 중에는 별산제라고 하나의 법무법인으로 동일한 이름을 쓰지만 그 안에서 각자 개인 사업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오재는 그것과 반대로 여러 명이 한 법인 에서 하나의 사건을 같이 검토하며 함께 진행하는 곳입니다. 주로 기업과 관련된 분쟁을 담당하고, 그중에서도 스타트업 자문을 메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Q. 다른 법무법인과 차별화되는 수오재만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고객 분들이 왜 법무법인 수오재를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수오재는 정말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법무법인이라는 점입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현장에서 제대로 일하는, 그리고 의뢰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법무법인을 만들어 보자며 출발한 곳이기도 합니다.

수오재에는 저와 같은 사내변호사 출신의 변호사도 있고 공정거래, 금융, 건설 등 각자의 전문 분야가 다른 여러 변호사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전문성 보장을 위해 변호사로서의 실무 경력 뿐만 아닌, 현업에서의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수오재입니다.

수오재는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가 단독으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사건의뢰가 들어오면 로펌 내 그 분야에서 가장 전문성 있는 변호사들이 팀을 만들어 사건 하나를 같이 담당합니다. 그런 만큼 사건을 전문적이고 꼼꼼하게 봐줄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Q. 그렇다면 법무법인 수오재는 총 직원이 몇 명입니까?
변호사 수만 따지면 12명입니다. 그 외에 세무사, 회계사 등 여러 전문위원도 있습니다. 

수오재 내부 풍경이다.
수오재 내부 풍경이다.

Q. 사건을 함께 담당하고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수오재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자유롭고, 또 열정적인 분위기인 편인 것 같습니다. 법무법인이라고 생각하면 연상되는, 딱딱하고 경직된 문화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기밀을 다루고 있고 특히 의뢰인의 인생이 걸려 있는 중요한 소송을 진행하다 보니 신중하게 일을 처리하여야 하고 그 과정에서 다소 엄격한 분위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유롭게 의사를 표시하고 의견을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의견 공유를 위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하시는 편입니까?
같은 사건 담당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 사건에 대해서 계속 회의를 진행하며, 매주마다 정기 회의도 있습니다.

저는 기업 자문 쪽 일을 많이 하는데, 저희 팀 구성원들도 계속 그 일에 대해 피드백하고 회의하며 여러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사건과 관련하여 회의를 한 번 해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회사 분위기에도 좋고, 일을 시작하는 신입변호사에게도 공부가 되니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내부회의를 꾸준히 열려고 합니다.

법무법인 수오재
법무법인 수오재

Q. 저희 사례 뉴스의 주 고객은 경영자분들입니다. 그분들에게 법무법인 수오재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경영자분들을 만날 때는 보통 사건이 터진 다음입니다. 그런데 사건이 터진 다음에 의뢰가 들어오면 초반부터 함께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에 비해 비용도 훨씬 많이 들고, 결과의 불확실성 때문에 회사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수오재는 회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다는 책임감으로 일하는 로펌이고, 특히 초기기업의 법률시스템을 세팅하고,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리스크를 사전에 잘 관리하고 해결하는데 뛰어나다고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사건이 터지기 전에 미리 오셔서 만나 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수오재의 기업자문팀은 외부의 자문기관이 아닌 회사 내부 사내 법무팀처럼 업무를 해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비용 등 여러 여건으로 내부에 직접 변호사들을 고용하기 어려운 기업이지만 높은 퀄리티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변호사들과 함께 팀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찾고 싶다면, 저희에게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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