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로 접어들며 사무실로 복귀하는 2030 직장인
점심식사 및 출근, 퇴근 비용의 부담에 편의점 애용

CNN은 2020년 이후 재택 및 원격 근무로 일했던 수백만 명의 근로자들이 코로나19 이전 생활로 돌아가고 있으나, 사상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든 영역에서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점심식사 및 출근, 퇴근 비용 등 물가가 모두 인상되었지만, 근로자들의 임금이 같은 속도로 인상되지 않아 부담이 되는 상황을 점심(lunch)와 인플레이션을 합해 ‘런치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만들어졌다.

게다가 주식 및 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2030 직장인들은 불황에 강한 편의점에서 식생활을 해결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게다가 주식 및 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2030 직장인들은 불황에 강한 편의점에서 식생활을 해결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이러한 편의점의 인기에 힘입어, 주식시장에서는 편의점 주식이 강세이다. 지난 25일에는 BGF리테일이 20만6000원이라는 3년만의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편의점은 일명 편의점 레스토랑, 줄여서 편스토랑이라고도 불리며 최악의 물가 상승 상황에서 외식 대안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편의점은 일명 편의점 레스토랑, 줄여서 편스토랑이라고도 불리며 최악의 물가 상승 상황에서 외식 대안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

2030 중에는 1인 가구나 유행에 민감한 MZ 세대가 포함되어 있기에 빠른 사회 흐름에 대응하기 수월하고 많은 물품을 가진 편의점이 중요한 식품 소비 시장으로 여겨진다.  

이에 관해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시락 등 외식물가 상승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즉석식품은 편의점만의 차별화된 카테고리”라며 “즉석식품이 고성장했던 2015~2017년 편의점 업체 주가수익비율(PER)은 25~28배에 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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