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XR 헤드셋 발표를 앞둔 애플, 2024-2025에는 VR 글래스 출시 예정
잇따라 관련 부품 개발 및 콘텐츠 시장 확장

폴더폰과 슬라이드폰의 시대를 지나온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촉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넘어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아우르는 XR(확장현실)의 시대가 올 것이다.

스마트폰은 2007년부터 수차례 개발, 발전되어 왔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은 거의 다 만들어냈다는 평판도 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 노트북의 수요도 위축되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5G에 걸맞는 VR시대가 온다면 우리 사회에 또 다른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아우르는 XR(확장현실)의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 이미지 투데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아우르는 XR(확장현실)의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 이미지 투데이)

일자리 문제에 VR을 사용한 일본의 사례가 그렇다. 

편의점 문화가 특화된 일본은 야간 근로자들을 구하기 힘들어 로봇이 그 일을 대신하고 있다.

원격 관리자 한 명이 VR을 쓰고 수십 대의 로봇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다. 도중에 오류가 발생하면 직접 로봇을 핸들링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 

로봇은 사람에 비해 속도가 다소 느리지만, 한 명이 여러 개의 편의점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일자리 문제의 혁명적인 해결 방안이 된다.

일본 편의점의 야간 근무는 로봇이 대신하고 있다. (사진: 이미지 투데이)
일본 편의점의 야간 근무는 로봇이 대신하고 있다. (사진: 이미지 투데이)

메타와 애플, 구글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VR, AR과 같은 XR을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설정했다.

스마트폰에서 VR, AR, XR로의 장비 전환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현실화되는 중이다.

애플은 2023년 1월 자체 행사에서 XR 헤드셋을 공개하고, 4월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XR 헤드셋에 이어 2024-2025년에는 글래스형 장비도 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XR 헤드셋은 VR, AR, MR(혼합현실)의 기능을 합친 기술로 오감을 느끼게 해준다.

VR을 끼고 요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이미지 투데이)
VR을 끼고 요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이미지 투데이)

AR 글래스(글래스형 장비) 또한 메타버스의 핵심 중 하나이다.  몰입감을 전달하는 데에는 높은 해상도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XR의 부상에 이은 AR 글래스의 등장과 함께 높은 해상도를 담당하는 디스플레이 등의 부품도 빠르게 성장해 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XR 헤드셋과 AR 글래스 활용을 위한 콘텐츠 개발은 필수다.  지속 가능한 콘텐츠가 있어야만 AR 글래스와 XR 헤드셋의 사용이 가능하다.

MZ세대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학습, 놀이 등을 통해 가상세계를 접하고 있다.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일례로 MZ세대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학습, 놀이 등을 통해 가상세계를 접하고 있다. 

아직은 작은 스마트폰 화면 속 제페토 아바타를 움직이고 친구를 만나는 모습을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끼고 있다. 

앞으로 AR, VR, XR과 같은 기기가 보편화 된다면, 거리의 한계를 진정으로 초월하는 공간 속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져 일상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본 기사는 ‘머니 트렌드 2023’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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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AR #XR #가상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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