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비슷한 취향의 모임 욕구 강하게 나타나!
다양한 모임 참여 욕구, 평소 외로움 많이 느낄수록 높아(77%)
다양한 모임 참여 필요성 느끼는 이유, ‘삶의 활력/에너지 얻을수 있어서’
향후 참여 의향이 있는 모임, 전 연령대에 걸쳐 ‘운동/스포츠 모임’ 선호도 높으나, 40~50대는 ‘봉사활동 관련 모임’ 니즈 비교적 높아!
시간을 투자한다면... ‘여행가기’, ‘취미활동 즐기기’에 투자하겠다!

한국인이 코로나 이후 느슨한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63호에서는 ‘한국인의 인간관계 트렌드 변화’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한국인, 코로나 이후 느슨한 인간관계 지향하되 “최소한의 몇 명에게만 충실하고 싶다”!

트렌드 전문 조사기관인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한국인의 모임과 인관관계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하여 최근 발표했는데, 목회자들이 성도들의 인관관계 트렌드 변화를 읽는데 도움될 것 같아 소개한다.

한국인들은 코로나19 이후 학연, 지연 위주의 모임 대신 ‘느슨한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경향이 보다 뚜렷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만 모임수를 줄이더라도 가족과 친한 친구 몇 명에 충실하고 싶어하는 강한 연대의 인간관계를 희망하고 있었다.

2. 코로나19 이후 비슷한 취향의 모임 욕구 강하게 나타나!

한국인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비슷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더 교제하길 원하고(2019년 69%→ 2022년 74%), 이를 위한 시간 투자 의향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73%→ 2022년 79%)

전체적으로 비슷한 취향의 모임 욕구가 점점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3. 다양한 모임 참여 욕구, 평소 외로움 많이 느낄수록 높아(77%)!

우리 국민 4명 중 3명 가량(74%)은 평소 다양한 모임(동호회)에 참여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로움을 느끼는 수준’에 따라 살펴본 결과, 평소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응답자일수록 ‘모임 참여’에 대한 욕구가 높게 나타났다.

4. 다양한 모임 참여 필요성 느끼는 이유, ‘삶의 활력/에너지 얻을수 있어서’!

다양한 모임 참여 필요성을 느끼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 ‘삶의 활력/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가 5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다음으로 ‘다양한 분야/사람과의 인맥을 넓힐 수 있어서’ 35%, ‘친한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모임을 하는 이유가 ‘삶의 활력과 에너지를 얻기 위함’이라는 통계 결과는 교회의 대그룹 또는 소그룹 모임 시 신앙과 삶의 활력/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5. 향후 참여 의향이 있는 모임, 전 연령대에 걸쳐 ‘운동/스포츠 모임’ 선호도 높으나, 40~50대는 ‘봉사활동 관련 모임’ 니즈 비교적 높아!

향후 다양한 모임 참여 의향은 69%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운동/스포츠 모임’ 참여 의향률이 가장 높았다. 다만 4050세대는 봉사활동 관련 모임에 대한 니즈가 타 연령층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6. 시간을 투자한다면... ‘여행가기’, ‘취미활동 즐기기’에 투자하겠다!

앞에서 취향이 같은 모임에는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용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간을 쓴다면 투자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질문하였다. 그 결과 ‘여행가기’가 7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취미활동 즐기기’ 60%, ‘건강관리’ 56%,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남갖기’ 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회에서 여러 모임을 구성할 때 참조되는 데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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