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여주기 또는 ‘나’에게 집중하기를 실현할 수 있는 '가치소비'

MZ세대들은 좀 더 비싸더라도 좋은, 나의 취향에 맞고 나를 드러낼 수 있는 ’가치소비’를 한다.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MZ 세대들의 소비패턴을 고려하면, 개성을 중시하고 똑같은 공산품을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며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가치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

MZ세대의 개성중심 소비(사진출처:픽사베이)
MZ세대의 개성중심 소비(사진출처:픽사베이)

가치소비란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나 만족도를 기반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합리적 구매 방식을 말한다.

‘나’를 보여주기 또는 ‘나’에게 집중하기에 친숙한 MZ는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소비에도 드러낸다.

이들에게는 친환경, 인권, 동물권, 공정, 윤리 등을 위해 가성비를 포기하고 더 지불할 용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가치를 중심으로 둔 소비패턴.(사진출처:픽사베이)
가치를 중심으로 둔 소비패턴.(사진출처:픽사베이)

이러한 MZ 세대의 소비 패턴에 맞춘 기업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관련 예시로 SSG닷컴은 연구실에서 만든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선보였다.

또 코스메틱브랜드, ‘닥터디퍼런트’는 ‘아임디퍼런트 캠페인’을 진행하며 나를 가꾸고 세상도 아름답게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덧붙여 제품 구매 단계에서 총 5개의 각기 다른 후원처를 두어 구매자가 원하는 후원을 할 수 있게 하는데, 구매완료 시 구매 금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형태이다.

이 기업 외에도 ‘이케아’, ‘네스프레소’, ‘프라이탁’, ‘컨버스’ 등의 수많은 기업들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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