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들, 2019년 KAIST 학부생들을 주축으로 설립한 소셜벤처
와들 이름의 뜻? First Penguin 정신을 가진 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담은 이름
기술로 모두가 편리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업 결심!
와들의 3가지 핵심 가치? 빠른 피드백·자율과 실행력 강조·목표를 통한 성장
와들의 다음 단계는? ‘대화형 쇼핑’기술과 서비스 개발

기술로 모두가 누리는 편리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스타트업 와들 조용원 CSO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와들(waddle)은 뒤뚱거리는 걸음으로도 수백 킬로미터를 나아가는 펭귄의 '끈기'와 미지의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 퍼스트펭귄의 '도전 정신'을 담고 있다. 

이러한 끈기와 도전 정신을 기반으로 기술로 와들은 모두가 누리는 편리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한다. 와들은 AI기술 기반 배리어프리(Barrier-free) 쇼핑 앱, 소리마켓을 중심으로 음성 데이터를 수집을 가공해 고품질의 음성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있다.

와들 조용원 CSO와의 인터뷰를 통해 와들이 추구하는 가치, 조직문화, 직원성장, 차별화, 목표,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와들 조용원 CSO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와들, 2019년 KAIST 학부생들을 주축으로 설립한 소셜벤처
와들, 2019년 KAIST 학부생들을 주축으로 설립한 소셜벤처

Q. 와들과 CSO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와들은 2019년 KAIST 학부생들을 주축으로 설립한 소셜벤처입니다. 2020년 7월 기존 쇼핑몰의 시각장애인 접근성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한 배리어프리 쇼핑 플랫폿, 소리마켓을 시작으로, ‘기술로 모두가 편리한 디지털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현재는 시각장애인을 시작으로, 누구나 간단한 대화만으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 음성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며 보이스 쇼핑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Q. 와들의 이름의 뜻과 로고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로고를 보니까 귀여운 펭귄이던데 이름과 관련된 뜻이 있을까요?

와들(waddle)은 펭귄의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펭귄은 짧은 다리로 뒤뚱거리며 걷지만 미끄러운 얼음에서도 잘 넘어지지 않고 긴 거리를 걸어가고는 해요.

그러다 먹이를 찾아서 미지의 세계인 바다로 뛰어들기도 하는데요. 저와 저희 팀원들의 첫 창업인 만큼 처음부터 뛰어가기보다는 뒤뚱거리며 걷는 것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겠지만, 끈기 있게 목표를 향해 걸어가고 때로는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First Penguin의 정신을 가진 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담은 이름입니다.

와들 이름의 뜻? First Penguin 정신을 가진 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담은 이름
와들 이름의 뜻? First Penguin 정신을 가진 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담은 이름

Q.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고자 와들을 창업하게 됐습니까?

와들은 “기술로 모두가 편리한 디지털 세상”을 만듭니다. “기술은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할 때 가장 강력하다”라는 애플 팀 쿡 CEO의 말처럼, 와들은 가장 직관적이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인 ‘음성’을 기반으로 대화형 쇼핑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은 매일 삶 속에서 기술이 가져다 주는 혜택을 누리고 있어요. 그렇지만, 기술 혁신의 사각지대에서 이를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PC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화면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은 기술 혁신이 가져다주는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왔어요.

기술혁신의 사각지대를 비추는 스타트업, 와들
기술혁신의 사각지대를 비추는 스타트업, 와들

와들은 이들이 겪는 정보 격차에 집중했습니다. 발전을 거듭할수록 격차를 벌리는 기술이 아닌, 정말 모두가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모두를 포용하는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것이 와들이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입니다. 그 시작인 ‘소리마켓’은 스스로 온라인 쇼핑을 하기 어려웠던 시각장애인에게 자립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와들이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와 미션은 3년 반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변하지 않았어요. 현재는 화면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도,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로 창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기술혁신의 사각지대에 놓인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 와들은 지난 2018년에 팀을 결성했고 이후 2019년 4월에 법인설립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와들의 구체적인 창업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와들은 지난 2018년,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뭉친 KAIST 학부생 프로젝트 팀 ‘와들랩’에서 출발했어요. 초기에는 시각장애인이 겪는 정보 격차 중 점자 기기 보급률과 점자 문맹률 문제에 관심을 가져, 몇 가지 프로토타입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KAIST가 위치한 대전 유일의 시각장애인 복지관인 ‘대전시립산성종합복지관’에 매일같이 찾아가며, 각종 봉사활동부터 시작하여 시각장애인 회원, 정보화교육 강사, 복지관 담당자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사람들과 직간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터뷰와 대화를 통해 발견한 시각장애인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다름이 아닌 ‘접근성’의 미비로 많은 모바일/PC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어려웠던 것이었습니다.

기술로 모두가 편리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업 결심!
기술로 모두가 편리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업 결심!

화면의 글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음성으로 읽어 주는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이 있지만, 접근성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어요. 이들이 겪는 정보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뉴스, 스포츠,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의 프로토타입을 실험하였는데요, 가장 큰 니즈와 가치를 발견한 ‘쇼핑’ 서비스 ‘소리마켓’을 베타테스트를 거쳐 2020년 7월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후에는 수 차례의 투자 유치와 오픈마켓 플랫폼 ‘11번가’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며 발전시켰던 시간이 있었고요. 최근에는 선술한 대화형 쇼핑 기술과 인터페이스를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Q. 와들 박지혁 대표와 고등학교 시절때부터 불편한 사람을 돕는 ‘아이언맨’과 같은 수트 로봇을 개발하는 게 꿈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카이스트 신경재활연구실에 찾아가 연구 활동을 통해 기술혁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게 되셨다고 인터뷰 기사에서 봤는데 현재 그 꿈들을 실현해나가고 계신데 소감이 어떠십니까?

기술 발전의 흐름은 매우 빠른데, 기술 소외계층을 위한 ‘보조공학’ 기술의 발전은 너무나도 더디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우리가 가장 빠르게,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선택한 것이 와들 창업과 ‘소리마켓’ 개발이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격차가 더욱 벌어지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을지 생각하다가 지금의 와들 팀을 만들게 되었어요.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실험하던 중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품,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상용화 단계까지 발전하지 못하며 어렵게 출시된 제품들 또한 꾸준히 업데이트 되지 않고 방치되는 것이 큰 문제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2019년 KAIST 학부생들을 주축으로 설립한 소셜벤처, 와들
2019년 KAIST 학부생들을 주축으로 설립한 소셜벤처, 와들

저희도 임시로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실험하는 것을 넘어 정말 사용될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창업을 결심했고, 그 초심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요.

지금도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에게 ‘자립적인 소비생활’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아가는 과정,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도전 속에서 많은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있어요.

다만, 아직 달려나가야 할 길이 정말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며 매일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제껏 기술 혁신으로부터 소외되어 왔던 시각장애인 사용자들과 함께 대화형 인터페이스, 대화형 쇼핑 시장을 열어 나간다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Q. 와들을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2020년 7월 소리마켓을 출시한 이후, 약 2년 반동안 운영하며 항상 사용자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쇼핑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시고, 감사 인사를 건네주시는 사용자 분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면서도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특히, 처음으로 두 아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골라 줄 수 있었다며 소리마켓 덕분에 삶이 180도 달라졌다고 말씀하시는 사용자분을 인터뷰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와들이 걸어가는 길에 대해 가장 확신을 얻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대화형 쇼핑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이기도 했어요.

와들은 어려운 목표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팀인 만큼, 팀원 각각의 성장과 몰입이 정말 중요한 동력이다.
와들은 어려운 목표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팀인 만큼, 팀원 각각의 성장과 몰입이 정말 중요한 동력이다.

Q. 와들은 직원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와들은 어려운 목표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팀인 만큼, 팀원 각각의 성장과 몰입이 정말 중요한 동력이에요.

수시 연봉 협상, 성장을 위한 자원 제공, 사내 세미나 등 제도적인 노력을 하는 한편, 투명한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 시행착오를 비판하지 않고 Lesson-learned(레슨런)을 공유하는 사내 문화를 만들고 팀원들과 수시로 이야기하며 성장하는 팀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Q. 와들의 특별한 조직문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와들은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조직 문화를 가꾸어 나가고 있어요.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빠르게 나누고, 불필요한 원칙과 규정보다는 자율과 실행력을 강조하고, 실현 가능하지만 도전적인 목표를 통해 성장을 추구해요. 처음부터 남들이 풀지 않고 있던 문제에 도전하는 팀인 만큼, 이런 핵심 가치들위에서 팀원들 간의 강한 유대를 바탕으로 단단한 팀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Q. 와들은 카이스트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폰 스크린리더 앱 등을 개발했었는데 이외에 와들에서 반응이 좋았던 제품은 무엇이었습니까?

와들 초기에 소리마켓을 만들기 전까지,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시도해보았어요. 그 중 가장 반응이 좋았고, 꼭 필요했던 부분이 ‘쇼핑’이었기 때문에 접근성을 개선한 쇼핑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와들의 3가지 핵심 가치? 빠른 피드백·자율과 실행력 강조·목표를 통한 성장
와들의 3가지 핵심 가치? 빠른 피드백·자율과 실행력 강조·목표를 통한 성장

기존 소리마켓이 상품 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쇼핑 서비스였다면, 와들이 지금 만들어나가는 기술과 서비스는 ‘대화형’ 쇼핑이에요. 간단한 대화만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고, 추천을 받고, 편리하게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며 일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아직 완성된 기술은 아니고 많은 개선점들을 매주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발견하고 있지만, 많은 참여자들이‘대화’라는 인터페이스가 제공하는 편리하고 직관적인 쇼핑이라는 가치에 공감하고, 기대를 해 주고 계신 것을 확인하였어요. 기술과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Q. 와들의 운영과 사업계획을 총괄하고 계신데 향후에 와들에서 계획 중인 프로젝트는 무엇입니까?

와들의 다음 단계는 ‘대화형 쇼핑’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에요. ‘대화형 쇼핑’이라 하면, 기계와의 간단한 대화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찾기부터 비교, 추천, 구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화면 인터페이스를 어려워하는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시니어, 발달장애인 등 여러 디지털 소외계층도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를 인터페이스로 사용하여, 모두를 포용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또 최근에는 너무 많은 커머스 플랫폼과 상품들로 인해서 오히려 원하는 상품을 찾기 어렵고 번거로워지는 ‘정보 과다’와 ‘피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간편한 대화를 통해 원하는 구체적인 바를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대화형 쇼핑’이 이런 전체 대중의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와들의 다음 단계는? ‘대화형 쇼핑’기술과 서비스 개발
와들의 다음 단계는? ‘대화형 쇼핑’기술과 서비스 개발

최근 ChatGPT와 같은 초거대 언어 모델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데, 기계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케 하는 언어 모델과 연결하여, 쇼핑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쇼핑을 도와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자 해요.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성능의 대화형 쇼핑 인공지능 기술 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실제 쇼핑 대화 데이터셋을 필요로 하는데요, 와들은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친숙하고, 수요를 확인한 시각장애인에게 먼저 대화형 쇼핑을 서비스하며, 점차 사용자 층을 확장하며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개선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요. 기술 소외계층을 위한 쉽고 직관적인 기술이, 결국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임을 증명하며 성장하고자 해요.

Q. 동종업계와 비교했을때 와들만의 차별화는 무엇입니까?

‘소리마켓’은 시각장애인 사용자 스스로 검색부터 결제까지,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최초이자 유일한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어요.

기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미지 형태로 게시되어 시각장애인용 스크린리더가 읽을 수 없었던 ‘상품 상세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음성 해설하는 자체 ITS(Image-to-speech) 기능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와들의 새로운 도전은 ‘대화형 쇼핑’은 반면, 기계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쇼핑하는 컨셉은 국내 여러 인공지능 스피커 개발사와 커머스사에서 시도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한 영역이에요.

조용원 CSO “소리마켓을 양방향 대화형 쇼핑 서비스로 전환해 실제 사용자 쇼핑 대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개선하며 진정으로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드려고 한다”
조용원 CSO “소리마켓을 양방향 대화형 쇼핑 서비스로 전환해 실제 사용자 쇼핑 대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개선하며 진정으로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드려고 한다”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한 성능으로 인해 사람들이 외면하고, 실사용 대화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하여 인공지능 모델 개선이 늦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혀 있었죠.

와들은 이 문제를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친숙하고 니즈가 큰 시각장애인 사용자와 함께 시장을 열어가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해결하려고 해요.

소리마켓을 양방향 대화형 쇼핑 서비스로 전환하여 실제 사용자의 쇼핑 대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개선하며 진정으로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드려고 합니다.

Q. 향후 와들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입니까?

시각장애인, 시니어를 포함한 디지털 소외계층부터 모든 사람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대화하며 쇼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비즈니스와 일터에서 일하는 경영자분들을 위한 격려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많은 스타트업들과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 오늘도 몰두하고 있어요. 저마다 뜻한 바와 목표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각자가 풀고 있는 문제에 매진하는 모습이 모두 존경스럽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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