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 ESG 실천 기업 사례: 신세계
신세계 백화점, 자체 친환경 패키지 기준 마련을 위한 'Better Choice, Better Future'캠페인 진행
조선호텔앤리조트, 고객과 함께 하는 ESG경영을 위한 '의미 있는 머무름(Mindful Stay)' 시작
SSG닷컴, 이마트에서 나온 폐지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도입
스타벅스 코리아, 100% 생분해 포장재 활용

ESG 패키징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유통회사가 있다. 바로 신세계이다. 신세계는 '제로 웨이스트'를 선언하고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기준을 새로 만들었다. 5등급으로 나눠 우수 등급 이상의 패키징만을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재생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쇼핑백 (사진 출처 : https://www.sedaily.com)

신세계 백화점은 환경부의 녹색 매장 지정 제도에 참여하여 하남점, 김해점, 마산점 등 11개의 매장이 녹색 매장 인증을 받기도 했다.

친환경 패키징 도입에 발맞춰 각종 명절 선물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로 바꾸고 매장에도 재생가능한 쇼핑백을 배치했다.

백화점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개하는 'Better Choice, Better Future'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기업이 함께 녹색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웨이스트 마이너스'활동으로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을 30% 감소하고 자원순환가능제품을 30개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닥터노아' 대나무 칫솔 (사진출처: https://www.shinsegaegroupnewsroom.com)
'닥터노아' 대나무 칫솔 (사진출처: https://www.shinsegaegroupnewsroom.com)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일회용품 어메니티를 없애고 대신 친환경 어메니티와 무라벨 생수를 도입했다.

친환경 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고객에게도 의미있는 활동제안을 위해 '의미 있는 머무름(Mindful Stay)'이라는 테마를 진행하기도 했다. 투숙객을 위해 친환경 대나무 칫솔, 제로 웨이트스 비누바로 구성된 기프트를 준비했다.

SSG.COM 은 이마트 점포에서 발생한 폐지를 재활용한 포장재를 도입했다. 시간 지정 배송인 '쓱배송' 상품 포장재에 국제산림관리협회에서 인증한 재생원료를 사용한 것이다.

폐기물을 재활용한 재생종이봉투 (출처 : https://economist.co.kr/)
폐기물을 재활용한 재생종이봉투 (출처 : https://economist.co.kr/)

SSG.COM은 재생종이봉투 제작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폐지를 자체적으로 수거하고 이를 온라인 배송에 다시 활용하는 순환경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한다. SSG.COM은 2019년부터 알비백이라는 보랭가방을 사용하여 재사용 가능한 배송 문화를 정착시키기도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비닐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우천시 우산 비닐을 제공하는 대신 제수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옥수수 성분으로 만든 포장재 (사진 출처 : http://m.sjournal.kr)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했다. 차가운 음료의 경우는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하여 빨대 사용량을 반으로 줄이기도 했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바로 비닐 포장재의 변화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옥수수 성분으로 만든 PLA 필름 포장재를 도입했다. 이 포장재의 경우 땅에 묻으면 유해성분 없이 100% 생분해된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ESG 경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업이 각자 처한 상황에서

작은 실천을 모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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