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 행동 경제연구소를 창업하게 된 스토리를 나누어 주세요

 저는 (주)DNY머니코칭, (주)한국펀드리서치 라는 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자산 운용에 대한 금융공학 전략과 머니코칭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나름 잘 성장했고 이제는 훌륭한 금융컨설턴트를 양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한국변화경제연구소(Korea Action Economy Laboratory. 이하 KAEL)는 주식회사 형태의 연구소 입니다. 한국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한국코치협회의 프로코치와 자산 관리사(PB : Private Banker)가 함께 근무하며 자산 관리 컨설팅에 코칭을 도입하였습니다.

 현재 모든 금융사들은 판매에 의해 수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이런 틀에서는 “고객”이 중심이 될 수 없고, 오직 상품 판매나 돈을 모아야만 하는 ‘대상’으로서 고객이 존재하게 됩니다.

 저는 크리스천 입니다. 하지만 내가 있는 구조가 남에게 피해를 줄 소지가 다분한데 ‘제일 잘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이 굉장히 부딪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조가 곧 윤리이며, 그러한 윤리가 곧 구조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이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세상의 불공평한 부분이나 부당함에 대해 맞서고 개선하라는 사명을 주셨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올바른 가치와 올바른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올바른 가치는 내세워도 올바른 방법이 없는 기업들이 많잖아요. 그 사명이 제 가슴을 뜨겁게 하더군요. 그래서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가인지캠퍼스]

Q. 한국 행동경제연구소를 경영하면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꼈던 때를 나누어주세요. 

 KAEL은 설립이 2014년 3월인데 제가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꼈던 것은 오히려 설립 전의 6개월 가까이의 준비 미팅이었습니다. 제가 다른 회사에서의 강의 때 현재 금융구조의 모순에 대해 신랄한 비평과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서 강의를 했는데, 몇몇 분이 만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돼서 매주 금요일 오전에 4시간씩 공부를 하기로 했죠. 전부 다른 회사 소속인 PB들이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한 주도 빠짐없이 진행하면서 현 금융권의 구조적 모순이나 개선점을 얘기 나누고 제 비전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함께 할 의지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고액 연봉자들인 그들이 현재의 자리를 박차고 함께 법인형태의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이 현재 우리의 대표PB들입니다. 그래서 돈으로 스카웃하지 않았고 “비전과 미션으로 뜻을 모은 동지들의 연합”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Q. 우리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대표PB 파트너들께서는 제게 보석 같은 존재들입니다. 여러분들을 통해 이룰 미래의 우리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캡틴이지만 믿어주시고 타일러주신다면, 이 시대의 선한 청지기 금융인으로서의 비전은 오직 결과로서 증명하겠습니다.

 항상 말씀 드리지만 저는 여러분께 공헌을 통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테니 우리 PB님들은 ‘고객에게 공헌을 통한 성과’를 창출해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시대가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한번 달려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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