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가구 중 60대 이상, 46% 차지
1인가구 소득, 전체 가구 평균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쳐

2022년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35%인 것으로 조사됐다.

1월 9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23호에서는 ‘1인가구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2022년 1인가구, 전체 가구의 35%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는 2,177만 가구였고, 1인가구는 75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5% 수준으로 조사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2050년에는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여성 1인가구 중 60대 이상, 46% 차지

1인가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9세 이하’와 ‘70세 이상’이 각각 19%로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가장 낮았다. 2030세대의 경우 5명 중 1명꼴로 1인가구였다. 독립을 하는 20대에서 가장 높았다가 가정을 꾸리면서 낮아진 1인가구 비율은 40대를 저점으로 다시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성∙연령별 비중으로 보면 남성은 30대가 22%로 가장 높고, 여성은 70세 이상이 28%로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 여성의 1인가구 비율은 46%로 전체 1인가구 여성의 절반에 육박했다.

3. 1인가구 소득, 전체 가구 평균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쳐

지역별로 1인가구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어디일까? 1인가구 역시 인구수가 많은 수도권, 특히 ‘경기(22%)’, ‘서울(21%)’에 43%가 집중되어 있었다. 전체 1인가구 5가구 중 2가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살고 있다는 얘기다.

1인가구의 연간 소득을 조사한 결과, 2022년 3,010만 원으로 전체 가구 연간 소득의 45%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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