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대혼란: 우리는 어떤 리더를 원하는가?” 주제로 사회·조직의 리더십 위기 진단

2025년 5월 17일, 대한리더십학회가 주최한 2025년 춘계 리더십 컨퍼런스가 서울 건국대학교 해봉부동산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리더십 대혼란: 우리는 어떤 리더를 원하는가?’를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 공공부문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늘날 우리 사회와 조직이 직면한 리더십 위기의 본질과 대안을 진단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양재완 회장(한국외대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이어 좌담회와 본격적인 학술 세션으로 이어졌다. 좌담회는 양 회장의 사회 아래 최우재 교수(청주대), 박철용 전무(LX 판토스), 변태진 전무(바이오니아), 김정대 소장(한화솔루션) 등 각계 리더들이 패널로 참여해 ‘우리가 바라는 리더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오후에는 총 7개 세션이 동시 진행되었다. ▲리더십 연구 발표 세션(1~3) ▲가족친화 세션 ▲리더십 클리닉 ▲현장 리더십 사례 발표 ▲리더십 북클럽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문적 탐구와 실무적 적용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리더십 클리닉 세션에서는 신제구 교수(aSSIST)의 사회로 이창준 대표(구루피플스), 김희봉 박사(현대자동차), 박태현 대표(팀과 리더 이야기), 임창현 박사(SK 아카데미)가 참여하여, 조직 내 리더십 위기를 주제로 통찰력 있는 발표를 진행했으며, 실무자들과의 Q&A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학회는 컨퍼런스를 앞두고 실시한 ‘2025 대한민국 리더십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였다. 이 설문은 리더십 공백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이상적인 리더상에 대한 기대를 담아, 현재 사회가 겪고 있는 리더십 위기에 대한 객관적이고 통계적인 분석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한리더십학회는 단순한 학술 연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실천적 리더십에 대한 논의를 심화하며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담론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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