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M, 변혁을 이끄는 힘'이란 주제로 6.6~6.7 한사랑교회에서 진행…일터에 하나님 나라 세우는 비즈니스 선교 정보 공유 및 확대 위한 모임

6일 '2019 IBA 서울컨퍼런스'에서 사무총장 송동호 목사의 강연 모습 [사진참고 = 데일리굿뉴스]
6일 '2019 IBA 서울컨퍼런스'에서 사무총장 송동호 목사의 강연 모습 [사진참고 = 데일리굿뉴스]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비즈니스 선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한 모임인 'IBA 서울 컨퍼런스 2019'가 지난 6일 개최돼 7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천구 한사랑교회에서 진행 중이다.

 

IBA (International Business Alliance)는 현대의 도시들이 시장 경제의 확산과 함께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공존하며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공통의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무슬림권 등을 비롯한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미션을 추구하는 BAM (Business as Mission)기업들의 모임이다.

 

IBA 모임모습[ 출처=IBA 홈페이지]
IBA 모임모습[ 출처=IBA 홈페이지]

 

IBA 관계자는 “IBA는 삶과 복음 전도가 분리되지 않는다는 총체적 선교 관점에서 비즈니스의 과정 가운데 만나는 타문화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삶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영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변화를 함께 추구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첫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2013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80여명의 리더들이 모여 발기인 모임을 가진 IBA는 2014년 제8회 포럼에서는 1,000여명이 넘는 참여로 BAM 포럼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모임으로 확장되고 있다. IBA는 상하이에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회, 서울에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회 개최했으며, 이와 별도로 매년 6월마다 리더스포럼 및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IBA 리더스 포럼 모습 [출처=IBA 홈페이지]
IBA 리더스 포럼 모습 [출처=IBA 홈페이지]

 

'BAM, 변혁을 이끄는 힘'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2019년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마츠 튜넥 BAM 글로벌 공동의장이 주강사로 나서 총체적 선교를 주제로 강의했다. 튜넥 의장은 "선교로서의 비즈니스를 의미하는 BAM은 하나님의 보다 더 위대한 영광을 추구하는 게 목적"이라며 "비즈니스로 사회와 경제, 영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이미 BAM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번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일터에서 선교적인 삶을 살고 있는 이른 바 '배머(BAMer)'들이 증인으로서의 삶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 주목받고 있다. 강의와 함께 비즈니스 ‘선교 엑스포’와 ‘북페어’ 등도 함께 진행 돼 참석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뿐만 아니라 기독경영컨설팅 회사 가인지캠퍼스 등이 함께하는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취업 부스도 운영 중이다.

 

6일 IBA 행사에서 크리스천 청년 취업을 위한 부스를 운영중인 기독경영컨설팅 회사 가인지캠퍼스. ⓒ사례뉴스
6일 IBA 행사에서 크리스천 청년 취업을 위한 부스를 운영중인 기독경영컨설팅 회사 가인지캠퍼스. ⓒ사례뉴스

 

송동호 IBA 사무총장은 “교회사 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는 선교 제한 국가가 180개로 늘어났지만 비즈니스는 가능하다"며 "가난과 실업, 질병 등 사회 모든 문제에서 비즈니스 선교를 통해 총체적인 변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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