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C, 최초의 ‘증권화 산업 펄스 보고서’ 발간

[이미지 출처=회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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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순환주기의 성숙에도 증권화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향후 비은행 대출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기업 CSC는 글로벌캐피털(GlobalCapital)과 함께 지난 21일 최초의 증권화 산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의 설문 결과 응답자들은 신용 순환 주기의 성숙에도 불구하고 증권화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참여자의 50%는 향후 비은행 대출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은행 대출의 경우 28%만이 강세를 점쳤다. 하지만 지각된 위험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유럽 응답자들은 업계가 직면한 최대 도전으로 ‘규제’를 꼽은 반면 미국 응답자들은 ‘경기침체 공포’를 꼽았다.

조나단 핸리(Jonathan Hanly) CSC 더블린 사무소 대표는 “2020년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를 관심있게 지켜볼 만하다”며 “유럽 시장을 필두로 비은행 대출업체와 새로운 핀테크 기업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지만 경기 침체가 현실화될 때 그 속도가 유지될지 느려질지는 미지수”라고 내다봤다.

존 허버트(John Herbert) CSC 글로벌 금융시장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이번 조사 연구는 자산이나 특정 지역이 아니라 지역 전반에 걸친 증권화 산업과 자산군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고서로 업계가 직면한 주요 이슈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대응 방식을 파악하는 한편, 시장 추이에 영향을 미치는 동인과 근원적 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설문조사는 업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의 발행사, 주간사, 투자자, 서비스 사업자 150여곳의 의견을 담았다. 이 보고서는 이해 관계자들이 성장과 가격 결정, 유동성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군에 대한 전문가 예측을 토대로 증권 산업에서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쳐갈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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