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술복·의료인 의복 분야서 탁월한 성과 거둬…세련된 칼라·배색 포인트로 메디컬 드라마 현장감 있는 분위기 잘 살려줬다는 평가 받아

(주)굿유니폼의 제품들(왼쪽)과 김희종 대표(오른쪽). ⓒ사례뉴스  

“30년 가까이 봉제분야에 종사해오면서 가장 최우선 가치는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었습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그동안 저희 굿유니폼은 꾸준히 개발과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그 니즈에 부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휘종 ㈜굿유니폼 대표가 2020년 상반기 메디컬 프리미엄 브랜드‘글로리벨’과 작업복‘탱크릭스’를 잇따라 출시를 밝히며 국내 유니폼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2년 1인기업으로 첫 출발했던 굿유니폼은 차별화된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오며 현재 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강소기업으로 변모했다.

 

최근에는 대구시 국채보상로에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사옥을 이전해 사무실과 디자인실, 원단 및 가봉과 봉제 작업실, 강당 및 체육실, 휴식공간, 직원 식당 등을 갖추며 기업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굿유니폼 홈페이지]

굿유니폼은 올해 SBS 낭만닥터 김사부2(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드라마) 등에 유니폼 협찬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에 제품을 선보여왔다.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메디컬 유니폼 분야다. 국내 수술복 및 의료인 의복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세련된 칼라와 배색 포인트로 메디컬 드라마에서 긴박하고 현장감 있는 분위기를 잘 살려주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삶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유니폼은 저의 인생의 동반자로써 지금까지 함께 해왔습니다. 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의 원천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전 직원들과 함께 힘을 쏟아 왔어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 더 나아가 일에 대한 가치관을 바꿀 수 있는 든든한 힘을 키워올 수 있었습니다.”

 

김휘종 굿유니폼 대표에게 ‘유니폼’이란 한마디로 “열정과 나눔의 힘”이라고 말한다. 그는 “2020년은 한층 더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출시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바탕으로 굿유니폼의 브랜드를 확실히 알리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유니폼을 기성화하며 시장 최초로 온라인 판매를 시도해 국내 유니폼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굿유니폼의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원단가공부터 제조?판매까지 ONE-STOP 시스템 구축…“‘직원행복’이 굿유니폼의 최우선 가치죠”

굿유니폼의 생산공장 모습. [이미지 출처=월간 한국인]

원단가공부터 제조?판매까지 ONE STOP 시스템을 구축한 굿유니폼은 현재 유니폼의 원단 가공과 봉제 등 제조과정을 거쳐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상품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섬유도시인 대구서 기능성 원단만을 사용해 메디칼 유니폼 간호사복, 의사가운, 수술복, 환자복, 사무원복까지 만드는 제조라인을 구축해 놨다.

 

이미 온라인 시장에서는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고객들이 직접 착용해보고 올린 상품후기에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꼼꼼한 바느질을 통해 하자없는 품질관리와 발빠른 A/S로 높은 현재까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굿유니폼은 좋은 옷으로 고객의 좋은 일에 함께 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또 다른 비전을 꿈꾸며 이를 위해 4가지 핵심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첫번째로는 ‘직원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직원이 행복해야 좋은 옷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경영철학이에요. 또한 직원간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지식나눔’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항상 바른 생각으로 함께 배려하는 ‘긍정’과 ‘소통’의 정신으로 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김희종 굿유니폼 대표. [출처=스포츠 조선]

김휘종 대표는 핵심가치를 실천하면서 “기능성 신소재에 대한 개발과 탁월한 시장분석능력, 8만 회원이라는 압도적인 온라인 쇼핑몰 회원 확보, 독보적인 지식 재산권 보유 등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3차 자체 개발한 메디컬 섬유 제조 능력과 기능성 유니폼 시장 판로를 넓혀 모든 과정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굿유니폼과 다른 경쟁기업들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김 대표는 “메디컬 전용 고기능성 원단을 자체개발해 신규시장을 개척하는데 물꼬를 트고 있다”고 전했다.

 

“영구적 항균효과와 자외선 차단, 땀?수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특징 자랑하죠”

 

드라마에도 종종 등장하는 굿유니폼의 수술복의 경우 레이온 원단으로 제작한 ‘리커버리’ 유니폼의 경우 1차로 리커버리 원단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 원단의 경우 항균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폴리레이온 스판으로 이뤄져 위생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리커버리는 영구적 항균효과와 함께 자외선 차단,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특징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굿 유니폼의 모델 이미지들. [제공=굿유니폼]

굿유니폼은 그간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니즈와 발빠른 피드백을 강점으로 해마다 20~25% 성장을 계속해 왔다. 김 대표는 “2020년 케치프레이즈를 ‘먼저 움직여 고객만족에 기여한다’로 정해 2024년까지 1000억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센터 건립, 해외지사 확충 등을 진행하며 세계 제일의 유니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기업의 내실을 기해왔다면 지금부터는 그 동력을 기반으로 한단계 높은 성장을 진행해 나가는데 주력하려고 합니다. 실업난으로 힘든 상황속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한국의 패션분야에 뛰어난 역량과 강점을 잘 살리길 원한다며 어려운 경제시국 상황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많은 젊은이들이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패션 분야에 도전해주길 당부하고 싶습니다. 그 동력으로 위축되어 있는 패션산업이 활력을 찾으며 성공하는 기업들이 많이 나오길 희망합니다. 저희 굿유니폼도 역시 메디컬 프리미엄 브랜드인 글로리벨, 작업복 브랜드 탱크릭스 등을 출시하며 또 한번의 신화에 도전해 나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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