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 '인간관계 관리' '컨셉추얼한 사고'... 현장 중심적 경영의 핵심 스킬
컨셉추얼한 리더? '구상' '계획' '문제 해결' '의사결정' '대인관계' '혁신' 갖춰야

리더가 해야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정보를 다루는 일'이다. 리더에게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이 바로 정보를 다루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휴먼 스킬 중에서도 중요한 항목이다.

정리되지 않은 수많은 정보가 있고, 리더는 이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루어야 한다. (사진=펙셀)

리더가 현장의 실무담당자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 특히 고객에 관한 정보는 실무자가 더 많이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오늘날에는 현장 중심형 경영이 더욱 합리적인 방식이다. 요시카와 데쓰토 저자의 『컨셉추얼 씽킹』은 이러한 부족함을 넘어서기 위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3가지를 소개했다.

1) 테크니컬 스킬 :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스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업무 처리 능력을 의미하는데, 직무 내용에 따라 필요한 스킬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2) 휴먼 스킬 : 인간관계를 관리하는 스킬. 상대의 말과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한 뒤, 소기(所期)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소통하고 설득해야 할지를 판단하고 실행하는 능력이다.
 
?3) 컨셉추얼 스킬 : 주위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현상을 구조적, 개념적으로 파악하고 문제의 본질을 간파하는 스킬로 추상적으로 사고할 수 있고, 상황을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리더의 부족한 현장경험을 채우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스킬로 '전문지식' '인간관계 관리' '컨셉추얼한 사고'가 있다. (사진=펙셀)

사장이 되면 각각의 업무에 관여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테크니컬 스킬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대신에 회사와 사업 전체의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해야 하므로 컨셉추얼 스킬이 중요해진다.

컨셉추얼 씽킹을 잘하는 리더는 6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큰 틀로 파악하고 전체로 최적화한다(구상) ▲성과를 정의해야 계획이 보인다(계획) ▲개념화해야 답이 나온다(문제 해결) ▲결정할 것을 먼저 식별하라(의사결정) ▲문제는 관계의 구조다(대인관계) ▲본질에 닿아야 다른 솔루션이 탄생한다(혁신) 

ⓒ 사례뉴스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출처를 표기한 다양한 인용과 재배포를 환영합니다.